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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인지 뭔지...짜증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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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22: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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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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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인지 뭔지...짜증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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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훈 [가입일자 : 2001-04-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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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사정상 울산에서 혼자 원룸에 기거하고 있습니다.
방금 누가 제방문을 두들기길래 누구냐고 물어보니
인구조사 나왔습니다.
문을 일단 열고 "나는 원래 주소지가 창원으로 되어있어 창원에서 할거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조사원이 문앞에 버티고 서서 안가네요.
그래서 그냥 가시라고 나는 안할거라고 했는데 30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조사원이
제발 부탁이니깐 조사에 응해달라...고 하더군요.
두번정도 똑같은 이야기가 오가고 짜증이 나서 손으로 밀어냈는데
안밀리고 버팅기더군요...정말 기가 차더군요.
빨리 가라고 소리지르니깐 그제야 나가면서 "그럼 전화번호라도 알려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 여자가 내 전화번호를 왜 물어보는지.
그리고 이시간에 남의집에는 왜 돌아다니는지...
자기들도 하고싶어 하는게 아닌줄은 알겠지만..
그래도 공무원들...최소한의 예의는 지켜가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정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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