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조언 좀 구합니다.
지난주에 승학산을 등반했었습니다.
대신동 꽃마을에서 출발해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로 내려왔는데요
11시쯤에 출발해서 중간에 억새밭에서 점심먹고 승학산 정상으로 해서 내려오니
거의 3시30분 정도 되더군요
유치원생(6살)인 작은 아들놈 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따라와 주더군요
물론 가파른 길이나 어려운 곳에서는 제가 안아서 갔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은 가지산을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가지산은 거의 20년전쯤에 한번 등산해봤고
5년전쯤에 회사에서 사자평인가 하는곳까지 차타고가서 등산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족들하고 같이 갈려고하니 코스를 못잡겠네요
일단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법하고 4시간 정도 걸리는 좀 쉬운 코스가 없을까 하고 질문드려봅니다.
유치원생때문에 어려운 코스는 피하고 쉽습니다.
마땅한 코스가 없으면 5년전 처럼 사자평까지 제차로 가서 등산하고 다시 사자평으로 돌아올까 생각중인데 이 코스도 괜찮을런지요.
등산 전문가 회원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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