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일본말입니다. 데뽀 = 짐작

"너 그말 사실이냐?" <br />
"아니, 데뽀야." <br />
(아니, 짐작이야)<br />
<br />
이렇게 짐작이라는 뜻으로 쓰이던 말이 <br />
"너 데뽀 치지마!"<br />
(너, 거짓말 하지마)<br />
이렇게 변질되었죠

왠지 저도 사투리아니면 일본말 같았습니다^^ <br />
<br />
라디오에서 인터뷰 한 분이 동국대 경찰학과 교수라는데 <br />
국어학자가 아니라서 잘 몰랐나보네요 <br />
<br />
얘기중에 '우리말에서 유래되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경찰이나 조폭들이 주로 쓰는 은어의 경우 그걸 표준말로 생각하는 경찰들이 많을 수도 있겠구나....<br />
생각이 듭니다

뎃뽀(&#37444;砲)는 일본말로 조총으로, 무뎃뽀(無&#37444;砲)는 조총이 없다는 뜻입니다. <br />
<br />
일본 전국시대때 최고 불패의 기마군단을 자랑하던 다케다 가쓰요리가 오다 노부나가의 조총부대에 의해 전멸합니다. <br />
오다 노부나가는 처음으로 실전에서 조총을 사용했고, 조총을 쏘고 뒤로빠지고 장전하고하는 삼선사격방식으로 피해 없이 다케다 가쓰요리의 보병과 기마병을 전멸시킵니다.<br />
<br />
이

연근님이....쌈빡하게 설명해 주셨네요~~..((쌈빡도...혹시~))

연근님 말씀이 맞습니다. <br />
괜히 일본말, 비속어가 부산 사투리처럼 인식 돼서 안타깝죠. <br />
주리가 잔돈의 사투리라 그러는데 쯔리라는 일본어 잔재고<br />
수루메가 오징어의 사투리라 그러지만 그 또한 일본말이고..<br />
까리하다가 경상도 사투리라고 그러지만, 80년대까지만해도 까리하다는 전국적으로 쓰인 비속어였습니다. 책을 보면 서울역앞의 양아치들이 짭새, 깔.. 이런말과 함께 쓰던 비속어에 불과했는데..<br

연근님 최고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