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ㅋ~
좀 정확하게말씀드리면 청와대를 지나쳐왔습니다. ㅎㅎ
청와대 옆 거래처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는데요..
할머님 한분이 청와대 쪽으로 가시려하는데
검정색 양복 젊은이가 길을 막고 서더군요.
할머님이 옆으로 피하면 그놈도 옆으로
할머니가 다른쪽으로 피하면 또 그쪽으로 ㅎㅎ
아무래도 할머니 가방때문에 그런가 본데요....
자세한 사정은 멀리서 봐서...첨엔 욱해서 그시키하면서 그쪽으로 가다가
그놈이 신분증을 보이면서 이러쿵 저러쿵이야기하길래..쩝...
가봤자 소용없을듯하여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 끝마치고 저도 이제 청와대를 지나가야하는데
경찰이 잡더군요.
차 뒷자석 창문좀 열어달랍니다.
지금 비상이라서...
ㅎㅎ
그래서 제가
"넵...보세요... 쥐새끼가 하도 잘못을 많이해서 고생이 많습니다. 씨익~~"
ㅋㅋㅋ..
그러니 경찰도...
씨익~
오고가는 미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