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여자친구를 사귈때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거리 다녀보면 늘씬하고 이쁜여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내 여자친구는 이렇게 평범할까...
당시에 홍대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여자친구를 기다리면서 주위에 다니는 여자를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과연 내 여자친구 보다 괜찮은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하고 세어 봤습니다.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10분 남짓한 시간에 한 20명 정도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그 시간(금요일 밤)에 지하철 출구를 빠져나온 사람은 200~300명은 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통계이지만 금요일밤 홍대거리에 다니는 이쁜사람은 10% 내외...
그냥 무심코 지나가면 평범한 사람은 눈에 안띕니다. 이쁜 사람만 보이죠
그래서 오히려 흔해 보이나 봅니다.
저 아래 월급 실수령 400~500, 서울 중심가 집한채, 중형차 이상...
여자들은 흔히 주위에 그런 사람 많다 그러죠.
한다리 건너서,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의 남자친구, 친구의 친구의 남자친구...
주위에 보면 많아야 10명 안쪽인데...그중에 묻혀있는 90명은 생각도 안하고
그런 사람 많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씁습할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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