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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7개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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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0:5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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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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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7개월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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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준 [가입일자 : 2008-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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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화창한 날씨로 시작하네요
제주가 고향인데 대학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등으로 30년생활하다 5년전부터 귀농을 꿈꾸었지만 마늘님이 강력반대에 올해야 결행하여 감귤농장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익숙해지니 할만하더군요.
올해는 감귤도 격년결실로 감귤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30%정도 감소했습니다.
지난여름 과다하게 비가 마니와서 당도에도 영향이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작을이루어 이달 중순부터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마눌님은 서울에서 버티다 돈챙기러 온다고하네요.얄밉기도하고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기도하고..... 심숭생숭....
이제 일이 익숙해저서 내년에는 하우스감귤에 도전할려고 준비중입니다.
오늘오후에 기술썬타에 자문받으로 감니다 한라봉,천혜향(세또까)베니마돈나 3품목중하나를 선택하려고 ..........
향후5년후에는 1억의 수확을 할려고 고군분투중입니다.
오십중반이니 앞으로 20년은 일할수있을거라생각하고
참 농장이름은 모짜르트감귤농장으로 지었습니다. 취미가 음악듣는거라 농장에 앰프시설하고 매일 오전에는 모짜르트교향곡이나 첼로음악을 3시간정도 들려주고 그시간에 일을 합니다.
제초제사용에대해 고민도 하였으나 예초기를 사서 여름내내 풀을 베었던것갔습니다.
풀이 문제더군요
하고싶은 말은 마은나 지루할까봐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글재주가 워낙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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