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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란다스의 개"를 초등학교 때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로 보았는데<br />
근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영화의 장면들이 생생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br />
영화 마지막 부분이 너무 슬퍼서 눈물범벅이 되었던 기억도 나고...

저도 작가의 의도가 궁금...

저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 색채감 있던 화면들...<br />
결말은 비극이 었으나... 내용은 아름다운 낭만 이었슴니다.<br />
그러나 현재 우리 삶은 내용도 비극이고....아마 결론도 비극일듯 함니다.

아로아도 참 착하고 귀여웠죠..<br />

벨기에 사람한테,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더니, 자기나라 동화인 줄도 모르더군요.<br />
열분한테 물었더니, 열분이 다 모르더라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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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트라슈

'플란다스의 개'가 네덜란드 배경으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

그거 일본사람이 쓴 동화 아닌가요?? 무대만 네덜란드인가 그렇고...

작가인 '루이스 드라 라메'는 영국 사람입니다.

원작자는 19세기 영국 여자사람. 만화감독 일본사람입니다.

뚝방에 생긴 구멍을 막고 있다가 불이 났는데 파트라슈가 몸에 물을 적셔서 불이 옮겨 붙지 못하게 하다가 둘 다 지쳐서 죽은 그 동화 말씀이죠? 증말 슬픈 동화였어요. ㅠ.ㅠ

검색해보니 영국 작가인 위더 부인이 쓴 동화라고 나오네요.<br />
배경은 네덜란드가 아니라 벨기에가 맞습니다.

아... 작가명에 위더는 필명이고 마리 루이즈 드 라 라메이가 본명입니다.

근데 전 '파트라슈의 개' 하면 <br />
파트라슈 지방에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네로라는 난봉꾼이 있는데, <br />
사람들이 그를 가르켜 파트라슈의 개라고 부른다 라는 내용의 패러디 만화가 생각나요. TT...

헉!...그 이야기가 아니고요 마지막 앤딩이... <br />
방세못내 한겨울에 파트라슈 와 &#51922;겨 나와서...끝내 갈데 없는 네로가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성당의<br />
그림을 보기위해 마지막 금화한닢 성당에 바치고(루벤스의 명화였죠. 덕분에 루벤스를 좋아하게 되었고.) <br />
파트라슈와 그림을 보며 ...하늘나라로 가는게 앤딩 입니다...흑~

-_- 요지는... 돈없으면 소중한걸 못지킨다니깐요.... -_-; 원작타령은... ㅠㅠ

종헌님, 혹시 건축쪽에 일하지 않으세요? 저는 새키우는 사람이구요.

티비판 마지막을 보고 다카하타 이사오의 연출력에 심장이 흔들렸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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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어린시절에는 안봤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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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그꼴 안만드려면 이 악물고 돈 벌라는 어른용 만화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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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 넘보는 놈팽이는 절대 도와주지도 말라는 머 그런 교훈도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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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성이 메말랐구나..... ㅠㅠ

ㅋㅋㅋㅋ 이종헌님....

좌빨애니로 금지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