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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론 주장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1-10 11:37:19
추천수 0
조회수   1,518

제목

실용론 주장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정선동 [가입일자 : 2001-03-29]
내용
- 질문1 : 플라시보 효과라고 말씀들 하시는데요. 혹시 평소에 사용하시면 다른 앰프들 사용하시면 그러면 하다못해 그 플라시보 효과라도 느껴지긴 하세요? 저희들처럼??

저희들과 똑같이 플라시보 효과라고들 하시는 그 차이점이 느껴지시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차이가 없으니 그래서 실용론을 믿으시는건가요?

그 플라시보 효과라는 차이는 그래도 느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 플라시보 효과라는 차이점이 느껴지신다면 그 차이가 그나마도 나름 재미가 느껴질 수도 있을텐데요.

그런데도 그냥 이건 플라시보 효과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건 진실이 아니라고 마음을 다잡고 그냥 관심갖지 않으시는건가요?

플라시보 효과라는 차이점이 느껴지는데도 블라인드 테스트가 더 정확한 것이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 플라시보 효과라는 차이점에는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아예 그 플라시보 효과라는 차이점 자체도 아예 안 느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 질문2 : 아직 제대로 블라인드 테스트 혹은 반대로 고가의 앰프를 아직 경험해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무언가 제대로 된 경험이라 할만한 것을 아직 해보지 않은건데 그냥 실용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말씀이 좀 더 과학적이기 때문에 그 말을 믿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군요.

그러면 자신이 직접 체험해서 느낄 수 있는 감각보다도 남의 과학적인 언변과 문서자료를 더 믿는다는 말씀이신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건 뭐 대선주자 선택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감각보다도 과학적으로 느껴지는 말을 일단 맹신한다는 말인데요.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의 말을 들으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아주 고가의 제품을 실제로 오랫동안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매칭을 해본 사람의 말보다는 그런 제품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지 않았더라도 말 자체가 좀 더 그럴싸한 쪽의 말을 더 신뢰한다는 말로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도 되는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 질문은 정확한 테스트를 직접 진행해 보지 않으셨으면서 실용론의 이야기만 듣고 실용론을 믿으시는 분들께 하는 질문입니다.





- 왜 비실용론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성공기는 하나도 없는거죠?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반대로 의문을 제기하겠습니다. 우리는 한국사람이니까 왠만하면 한국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좀 제대로 해봤으면 하는데요.

왜 이름있는 유명한 전문가나 매니아가 참석한 블라인드 테스트 자료는 없는거죠?



그리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테스트 방법에 따라서는 맞추는 사람도 없지는 않은걸로 아는데요.

그 바로 테스트 방법이 너무 일방적으로 실용론에만 유리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맞출 확률이 더 높은 사람들도 아예 참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한마디로 제 기준에 의하면 그닥 믿을만한 사람이 참여한 블라인드 테스트의 사례를 본적도 없으며, 비실용론자들의 의견을 어느정도 잘 반영하여 테스트된 블라인드 테스트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문서자료는 일단 참고만 하는걸로 하구요.

확인은 직접 해야 뭔가 확실하지 않을까요? 테스트를 확인하는 것 조차도 저는 직접 경험해 보고 확인을 해야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한국에서도 이름 좀 있다는 사람, 공력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들 데리고 좀 비실용론자들에게도 어느정도 긍정적일 수 있는 방법으로 테스트해서 실제 눈과 귀로 한번쯤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실제로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느 경험은 해보지도 않고 문서나 통계만 내세우는 것은 별로더군요(물론 다들 그러신다는 말은 아닙니다).

만약에 제가 실용론을 믿는 사람이고 실용론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 고집스럽게 각 커뮤니티에서 가장 실력있다고 하는 매니아와 협의 후 테스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 후에는 리뷰어나 평론가 차례가 되겠지요. 사실 실력있는 각 커뮤니티의 매니아와 평론가들만 테스트를 해서 인정을 시키면 가장 확실한건데 왜 그걸 하지 않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의 블라인드 테스트 방법은 비실용론자 입장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생소한 공간도 그렇고 매칭해 보지 않은 주변기기, 배치 등도 문제구요.

그러면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 참여를 안하는게 문제라면 아마도 테스트 참가자를 오로지 한명으로 하고(참관자는 있어야겠죠? 가능하면 최소수로.. 방안에 사람이 많아도 소리가 달라지는거 아시죠?) 테스트 장소를 그분의 댁에 있는 전용 시청공간에서 하자고 하면 아마 지금보다는 참여율이 높아질겁니다.

이점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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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섭 2007-11-10 11:58:08
답글

1. 플라시보 효과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도 돈 써가며 플라시보를 느끼고 싶다는게 그닥 이해 안갑니다. 플라시보란 위약효과입니다. 비타민500 이라는 약의 성분과 거의 전혀 차이가 안나는 약을 비타민1000 이라고 써놓고 팔면 왠지 더 나은 것 같죠. 알고보니 둘 사이의 차이점이 거의 전혀 없는데 가격은 두배나 비쌌습니다. 그러면 선택할 때 비타민1000 선택하실 수 있죠. 그거까지 뭐라고는 안합니다. 다만 비타민1000 마시니까 역시 1000 이

석경욱 2007-11-10 11:59:22
답글

1. 저도 플라시보 효과 엄청 느낍니다.<br />
앰프비교실험을 수십번 해본 경험이 없다면, 전자회로와 자동제어이론을 모른다면, 저 또한 앰프간 소리차이가 있다고 주장했을 것입니다.<br />
<br />
2. 저는 체험+지식 으로 제대로된 앰프간에는 차이없음을 이야기하는데, 오로지 체험만, 아니면 지식만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됩니다.<br />
<br />
3. 많은 사람들 모아놓고 시험보듯이 하는 테스트로는 저같은

윤민호 2007-11-10 12:00:36
답글

관계 없는 얘기이긴 한데 사실 해가 지구를 도는 것도 맞고 지구가 해를 도는 것도 맞습니다. ^^

송원섭 2007-11-10 12:03:06
답글

윤민호님의 말씀은 의미론적인 층차를 서로 다르게 하면 각이한 주장도 함께 옳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내용은 엄밀하게 정의 가능한 '해와 달이 지구 주위를 돈다' '지구가 스스로 몸을 빙빙 돌린다' 라는 두가지 대립된 명제였습니다.

기일광 2007-11-10 12:10:39
답글

1. 당연히 플라시보 효과를 느낍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죠. 그걸 플라시보 효과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기기차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오디오에 접근하는 태도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br />
<br />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믹싱을 하게 되면 꼭 집사람에게 들려줍니다. 어짜피 남 들려주려고 하는 작업이 아니니까 집사람한테만 좋게 들리면 끝이예요. 제가 믹싱한 놈은 새끼처럼 느껴져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

jk33147@korea.com 2007-11-10 12:12:50
답글

송원섭님과 석경욱님은 다음주 월요일 병원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 한번 받으시고 귀 검사 필히 받으셔여.. 가장 심각해 보이네녀. 오늘은 토욜 이라서 병원 쉬겠죠?

윤민호 2007-11-10 12:16:07
답글

에구. 제가 괜히 관계도 없는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의미론적인 층차 이런 건 잘 모르구요. 오늘 날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지동설, 천동설 둘 다 별 의미 없는 얘기일 뿐이에요. 위키에 잘 설명이 되어 있군요.<br />
<br />
http://en.wikipedia.org/wiki/Heliocentric#The_view_of_modern_science

윤민호 2007-11-10 12:17:28
답글

그건 그렇고 임정국님은 신고라도 하던지 해야지. 좀 너무하시는군요. 디씨에서도 저러면 안되는데.

walkyrie@hanmir.com 2007-11-10 12:20:11
답글

경찰서는 토요일에도 일할텐데...

이성남 2007-11-10 12:20:16
답글

왜 이름있는 유명한 전문가나 매니아가 참석한 블라인드 테스트 자료는 없는거죠? <br />
<br />
여기에 대한 대답은... --;;; 유명한 전문가나 매니아가 참가 했지만... 구분을 못했기에 예의상 익명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dj570@hanaro.net 2007-11-10 12:29:16
답글

앰프마다 소리가 다 다르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도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조그만 차이도 금방 느낄수<br />
있는 사람이 있고 소리차이가 많은데도 못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초고역을 잘 못느끼는<br />
경우가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소리의 느낌은 아직 수치나 현재의 과학으로 정확히 증명할수 없습니다

송원섭 2007-11-10 12:29:43
답글

윤민호님이 보여주신 자료 또한 해석의 가능성일 뿐입니다.<br />
해석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지동설과 천동설이라는 대립적 견해의 문제나, 그러한 견해의 바탕에 있었던 뉴튼 물리학적 구조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죠.<br />

정선동 2007-11-10 13:21:44
답글

자세하게 답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라시보를 느끼신다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문제는 HIFI매니아들은 그걸 플라시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이를 느끼는건 서로가 다 느끼긴 하는데 한쪽은 플라시보일 뿐이니까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것이고 한쪽은 그 차이점을 취미생활에 있어 중요한 재미와 가치, 보람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죠. HIFI매니아들은 굳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서 그러한 재미를 없애려고 하지 않습니다. 빨간음식, 파랑음식, 노랑음식 다들 알

임창묵 2007-11-10 13:39:42
답글

1. 매번 다르게 느낍니다만, 변화의 원인을 엉뚱한데서 찾지는 않습니다. 앰프를 빨간천으로 덮어놨더니<br />
왠지 소리가 더 정열적으로 들린다면, 그거를 경험에 의한 `사실'로 받아들인 후 좀 더 정열적인 <br />
소리를 내주는 비싼 빨간천을 찾아 헤매지는 않습니다.<br />
<br />
2. 경험을 존중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그것을 객관적인 사실이나 검증된 데이터보다 우위에 놓을 수는 <br />
없겠죠.

기일광 2007-11-10 13:57:58
답글

제대로 된 하이파이 생활이라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저야 어짜피 오디오를 듣는 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도 안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오디오카드와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의 조합으로 들으니까요. 그래도 그 공간만큼은 어쿠스틱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집사람이 뭘 더덕더덕 붙이는걸 안좋아합니다...), 제가 청취하고 있는 위치에서 양귀로 들어오는 소리는 가지고 있는 이큐의 한계범위에서 양쪽 스피커가 거의 비슷한 음량과 주파수 특성

임창묵 2007-11-10 14:18:22
답글

고가 기기와 귀티나는 브랜드 이미지에 권위를 부여하고, 그 권위를 맹신하는 태도가 그릇된 편견들을 낳곤 하죠. 저는 가장 비싼 앰프를 110만원 남짓 까지 사용해 봤습니다. 이 바닥에서는 그야말로 중저가겠지만 100만원이면 최고 사양의 PC를 조립할 수 있는 요즘, 시장이 좁은걸 감안하더라도 당췌 이해가 안가는 가격대죠. 저는 그정도면 충분히 고가라고 봅니다. 하지만 비실용분들이 보시기엔 기껏 그정도 앰프까지만<br />
써보고 무슨 오디오를

정선동 2007-11-10 14:56:27
답글

어떻게 현재의 블라인드 테스트 환경이 더 좋은 환경이라 할 수가 있죠? 그리고 아마도 블라인드 테스트 방법을 좀 수정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특히 다른 공간에서 하는거 그건 좀 어렵습니다. 룸튜닝과 공간이 소리를 완전히 바꿔놓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공간에 가서 테스트에 임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기분에 따라서도 사람의 인지 능력은 달라지는거 아시죠? 생소한 공간과 생소한 사람들, 생소한 배치, 긴장되는 기분.. 참가자의 집에

이성남 2007-11-10 15:02:17
답글

정선동님...<br />
<br />
소리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환경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br />
<br />
어떠한 환경에서도 소리에 차이가 나야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br />
<br />
소리를 왜곡시켜서 들으면 앰프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그냥 노멀한 환경에서 들어도 차이가 있어야 그 테스트가 의미가 있는겁니다.<br />
<br />
소리야 언제나 달라 지는 것이 당연하구요. 차이

장동수 2007-11-10 15:06:52
답글

논쟁에 끼어들려는게 아니고...<br />
<br />
전 오디오에 들어선지 1년 채 안되는 초보입니다.<br />
하지만 그동안 여러 기기들 써봤습니다. 스피커 10조? 앰프 8조?...<br />
앰프는 15 정도의 인켈부터 비싼건 250 정도까지 들어봤습니다.<br />
<br />
현재는 셀렉터를 이용하여 스피커3조, 앰프3조로 듣고 있습니다.<br />
피시와 cdp를 소스기기로해서요...<br />
<br />
또 셀

임창묵 2007-11-10 15:11:40
답글

정선동님/ 요약하자면, 반드시 익숙한 환경에서야만 구분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시죠? 저는 그 주장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자신의 집이라고 반드시 최적화된 공간일까요? 정선동님도 말씀하셨듯이 방에 사람 한명만 더 있어도 소리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하물며 그때 그때의 청자의 기분, 청치위치, 온도, 습도, 외부 소음등이 시시각각 다를텐데 익숙한 공간에서 차이를 느꼈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유효한 주장일까요?'<br />
<br />
누차 말하지만

정선동 2007-11-10 15:15:13
답글

그리고 기일광님께.. 어디서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저는 제가 직접 경험하고 통달한 것이 아니면 다 그냥 어디서 듣거나 본겁니다. 출처는 잘 모르겠구요. 완전 맹신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소리의 70%는 반사음이라고 하죠? 이 반사음이라는 것은 스피커에서 직접 나와서 다이렉트로 들리는 소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다른 장애물이나 반사물을 통해 한번 이상 음의 변화가 생긴 후 귀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공간이

정선동 2007-11-10 15:31:47
답글

이성남님 소리의 차이와 공간이 관계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냥 내뱉은 말씀이신가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정말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좀 더 배워서 오십시요. 시청룸의 1차 반사점에 철제 서류함이 있는지 인형이 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게 소리이고 심지어 앰프 밑의 바닥 재질이 시멘트이냐 나무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게 소리입니다. 그리고 HIFI매니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정말 많으시군요. HIFI매니아들이 무슨

기일광 2007-11-10 15:52:29
답글

룸 튜닝은 소리의 확산이나 흡음을 통해 음색이나 공간의 울림을 조절해주는건 맞습니다만, 룸 튜닝재를 좌우 비대칭으로 놓는 분은 제가 아직 못 봤네요. 왜 그렇게 하실까요? 그 분들도 양쪽 소리의 확산이나 흡음이 동일해야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걸 경험적으로 알고 계시기 때문 아닐까요? 룸 튜닝의 기본은 좌, 우의 소리 편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 입니다. 소리의 확산이나 흡음은 그 다음 문제죠. 이건 사용자의 취향이니까요. <br />
<br />

기일광 2007-11-10 16:35:36
답글

그리고, 저 역시 임창묵님이 지적하신 '누차 말하지만, 이곳에는 자신의 집도 아닌 지인의 시스템을 듣고 케이블 하나 바꿨더니 소리가 확 달라짐을 느꼈다는 글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그러한 '확연한' 차이가 왜 블라인드 테스트 앞에만 서면 이러저러한 환경에 문제를 제기하며 스스로의 주장을 부정하는 건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라는 의견과 동일하고 상당히 궁금합니다.<br />
<br />
전에도 말씀드렸던 직거래나 &#49

최정환 2007-11-10 16:50:34
답글

시각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br />
후각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br />
촉각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br />
청각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br />
<br />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br />
<br />
기기 바뀔때마다 청각이 예민한 대학생 아들은 소리의 차이를 구별해 내고, <br />
청각이 무딘 마누라는 '그 소리가 그 소리'라며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더군요.^^;<br

민경준 2007-11-10 18:09:20
답글

'제대로된 HiFi생활을 안해봐서', '좀더 배워서', 'HiFi 매니아와 오디오 매니아의 차이' <br />
<br />
몇몇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공격적인 표현들은 매너의 문제라기 보다는 심각한 이해력의 문제 같아보입니다. 하이파이와 오디오 매니아라는 용어가 그렇게 구별되어 사용되는 경우는 또 처음 봅니다. 이런한 표현들은 스스로를 비실용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품위를 훼손할 뿐입니다.<br />
<br />
동일한 소리는 당연히 서

이종희 2007-11-10 18:36:27
답글

주장만 있을뿐 사실은 없군요. 편의대로 교묘하게 말장난만 난무하고..ㅉㅉ<br />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 식의.

정선동 2007-11-10 19:05:16
답글

뭐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사실 간단히 밝혀집니다. 와싸다의 게시판에서 말을 최대한 공손히 하고 글을 조리있게 잘 쓴다고 해서 그 사람 말이 맞는게 아니라 오로지 진실은 둘이 될 수가 없습니다. <br />
<br />
소리가 달라지는 것과 공간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는 것은 골프를 하는데 필드 잔디 상황이나 바람상황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 라는 식의 주장입니다. 실력 있으면 골퍼는 필드 환경이 안 좋아도 1등은 합니다. 그러나 필드 상황이

송원섭 2007-11-10 19:27:30
답글

하이파이 매니어의 정의가 뭔가요? 그리고 하이파이 매니어와 구분되는 오디오 매니어의 정의가 뭔가요? 앰프 바꿈질하면 하이파이 매니어고 스피커만 적당히 바꾸고 있으면 오디오 매니어인가요? 구분이 지극히 자의적이며 이미 자기 주장과 평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파이 매니어라고 한다면 그 말은 하이파이, 하이 피델리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진공관도 들여서 듣는 분들은 여기에 절대 포함이 안되겠군요. 아울러 몇몇 특성을 조

민경준 2007-11-10 19:47:09
답글

진실은 둘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용이나 비실용이나 '나름대로의' 진실이 존재합니다. <br />
<br />
제 관점에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그 둘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은 설득을 통해서 가능해 지는 것이고, 설득이 목적이면서도 설득하는 사람의 논지와 더불어 용어의 구사 조차도 그런식이라면, 더 이상 서로 시간낭비입니다.<br />
<br />
정해진 공간에서 다른 기기의 소리의 차이를 구별하는 실험와 공간 튜닝과는 무관하

이성남 2007-11-10 20:41:38
답글

정선동님 제 글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신 것 같네요. <br />
<br />
소리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 지지만 '소리의 차이'가 있다면 '소리의 차이'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발견이 되야 합니다. 환경이 달라 차이를 발견하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죠.

정선동 2007-11-10 21:59:48
답글

본인이 인정할 수 없다면 다 말장난이 되는건가요? 본인과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보다 그 말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더 많고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세상이 싫다고한들 세상은 바뀌는게 별로 없습니다. <br />
<br />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블라인드 테스트의 방법입니다. 사실 HIFI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같은 HIFI매

김주형 2007-11-11 00:32:15
답글

감성이 제일 중요 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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