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에서 동물병원 하고 있는 와싸다 13년차회원 이명학입니다.
대학교때 가입하여 얼마전에 10년차 회원입니다 했던것 같은데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네요.
이번에 동물병원 건물을 신축하면서, 리스닝룸을 만들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손님들의 대기공간 그리고 반려견의 호텔링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은 전용공간을 아내 몰래 꾸민거지요..
15평정도의 공간이고 장비는 몇년째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브우퍼가 하나 추가되었네요...
행복합니다. 새벽3시 사람들 모여 크게 음악 듣고 노래 불러도... 건물전체가 떨릴 정도로 우퍼틀고 영화봐도 뭐라는 사람이 없고, 부담도 없으니 이제서야 살것 같습니다..
자랑질한다 기분나빠하지 말아주세요.. 동물병원 처음 개원할때 수중에 300만원 그리고 동물병원 안쪽 골방에서 신혼살이도 같이해서, 힘든게 어떤건지는 충분히 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