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를 들때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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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께 제 기억에 크게 맞은적이 두번 있습니다.....어렸을적에요.....<br />
그때의 그 교훈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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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모라고 선생이라고 누구나 매를 들 수는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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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안에도 인격과 사랑이 살아있어야 하죠.....그래야 사람을 변화 시킬수 있죠....<br />
전 때리던 안 때리건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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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은 그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에 대한 채벌의 형평성과 적절성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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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난 경험을 돌이켜 생각해보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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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자신이 맞을만 하다, 아니다는 다 스스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받는 채벌이 선생이 감정이 스며있는지 타인과 공평한지 다 판단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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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잘 못을 하고 합당한 매를 맞으면 시원합니다. <br />
좀 아프지만 원한은 전혀 생기지 않으며, 오히려<br />
고맙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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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1학년때 청소시간에 청소 안하고 밖에 나가 놀다가<br />
담임선생님한테 엉덩이 3방 신나게 맞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원식님... 매 안에도 인격이 있고 사랑이 있어야 한다.<br />
정기섭님... 교사의 자질, 공평하고 적절하게 감정없이... 아이도 수긍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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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고 맞는 말씀입니다.<br />
두 분이 말씀하신 이런 선생님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그랬다면 학교체벌이 문제가 되지도 않았겠지요.<br />
그러나 현실은 절대 그렇지 못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가니 체벌금지를 규정해야 하는 부끄러운 한계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때리지 않고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서로 좋습니다.<br />
그런데 우리 어른들은 '해보기는 해봤나요?' <br />
이제 막 한번 해볼려고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벙... '조선놈은 맞아야 한다'며 방해를 해서는 안되겠지요.<br />
전 세상에 '맞아도 될' 일이나 '죽어도 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br />
그런데 생각이 다를 경우 '때리는 것'이 맞나요? 아님 '때리지 않는 것'이 맞을까요? <br />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때리거나 맞는 일로 양심의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똑같이 귀싸대기를 맞아도 선생이 혐오스러운 경우와, 오히려 미안한 경우가 섞여 있더군요. 오장풍 같은 또라이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온 건 사실이죠. 더 골때리는 인간들도 경험했습니다만, 자정 작용을 하지 못한 교사 사회가 이번 일을 계기로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장풍, 다른 교사들이 말리기나 했답니까?
그런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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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자율이란 교육의 가르침을 배워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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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와 체벌만 ......난무 했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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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입식 교육과 입시 위주로 시험 테스트....(경쟁주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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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생 수도 줄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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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에 15-20정도 학생이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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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학원 강사인 저도 한 때는 학생들 무지 때렸습니다.. <br />
학부모님과 마찰도 한두 번 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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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그 땐 왜 그렇게 매를 들며 공부시켰는지 정말 아리숭합니다. <br />
지금은 매를 들어본지가 6~7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br />
그만큼 열정이 식었다는 것을 방증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br />
제 생각과 사회의 변화가 더 큰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br />
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