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전에 올린 CEC트랜스포트 사진에 힘입어 제스피커가 궁금하다고 올려달라는
회원님이 계서서 집구경삼아 올려드립니다.
제블로그에도 올려져 있는데 블로그 모르는 분도 계시니 ^^
이름도 생소하고 생김새도 특이한 메인스피커인
대형기스피커 1세트 (MBQUART 3200S)
중형기스피커 탄노이 DMT-12와
그리고 소형 북셀프스피커 MC랩 RL21 등등
총 스피커 3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앰프도 모나키파워엠프를 주축으로 하는 프리파워 1세트 진공관 인티앰프 2세트
총3개 정도 있구요. 기기 사진도 가지고 있는 사진을 보이는데로 올려서 봅니다.
소스기기는 CEC 와 노팅엄 턴테이블 등등 소스기기 몇개도 있구요
제직업이 방송 음향프로듀셔라서 위기기 이외에 다양한 기기오디오가 사무실에도 조금 있습니다.
드문드문가다가 지인들도 좋은 스피커가 많아서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돌려서 들어보기도 합니다.
이하 각설하고
MB QUART (엠비쿼트) 3200s는 저의 메인스피커인데
작년이 이스피커를 영입하게 되면서
소리를 제대로 만들기 시작하게 되면서 시스템이 얼쭈 대형화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CEC TL-0mk2를 영입하면서 기본적인 최종 소리 만들기가 완성된것 같습니다.
이틀전에 대전에 황금귀이신 형님이 놀러오셨는데 소리들어보고 감탄을 해주시더군요,
작년에 메인 스피커가 처음 들어온날 한번 들어보시고 약 1년간의 소리 만들기를 틈틈히
지켜본터라 이스피커 소리가 이렇게 좋은질 몰랐다고 합니다.
서울 샵에서 3200s 메인스피커 구매할때 소리도 유심히 같이 들기도 했었는데... ^^
밀페형에 12인치 우퍼를 가지고 있고 미드와 하이에 3웨이를 넘어서
4웨이까지 지원되는 주파수가 매우 높지 않지만 50khz 까지 재생되는
슈퍼트위터까지 달린 스피커입니다.
저도 윌슨 와트퍼피 5.1로 갈려다가 쓸만한 놈이 없어
그 대안으로 찾은 스피커가 이녀석인데 지금 들어보면
매우 잘한것 같은 선택이였고 소리도 좋습니다.
엠비쿼트는 독일이 고향이고
제조생산된지가 약 20년넘은 스피커이지만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서
20년넘게 쓴 스피커같지 않았고,
키 160cm이며 무게 70kg 밀폐형 구조에 싱글와이어링 바인딩포스트입니다.
제가 작년에 구입할시기에 대전 형님이 당시에 쓰던
프로악 최상급 리스폰스4의 150kg의 거구를 만져봤는데
프로악같은 육중한 초대형기를 나중에 옮길 생각하면
엠비쿼트 3200s 이 녀석은 매우 가벼운 편입니다. ^^
4웨이 밀폐형구조, 임피던스4옴, 능률 90dB, 정격허용입력 180와트
라는 이 스핔 스펙을 처음 접하고 느낀점은 세팅이 만만치 않겠네 ㅠㅠ 이런 느낌입니다.
100와트짜리 8옴 인티앰프는 밀폐형 우퍼는 전혀 미동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즉시 분리형으로 시도했습니다,
1년동안 느낀거 중에 파워앰프가 가장 쉬웠구요
사실 파워앰프 고르는데 그렇게 큰 고민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전에 동호인들이 많아서 노는 파워앰프가 몇개 있어서
기본적인 출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들고와서 몇번씩 들어보고
딱 3번째에 파워앰프가 메인으로 자리잡아서 힘은 들지 않았구요.
그파워앰프는 모노블록 모나키 SE-100입니다.
크기와 가격에 비해 가장 좋은 소리를 내어줍니다.
클래스A급이라 댐핑보다는 해상도와 질감이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쉬운것이 있었다면 어려운것도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운건 프리앰프 선택이였습니다.
사진에 보면 오디오리서치 LS-26 프리앰프가 있는데
레퍼런스-2와 비교하면 많이 힘이 부족했습니다. 질감도 아쉬웠구요.
그러나 마지막에 바꾼 비장의 프리앰프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정호윤님 합기도프리제품 ???? 모델 였습니다.
뽐푸일지도 모르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가격이 10배나 비싼 오디오리서치레퍼런스-2와 비교해도 만족도가 좋습니다.
합기도 프리 만나기전에 약 1년동안 빌리고 바꾼 프리앰프가 몇개나 되는지
벌써 한두모델이 기억이 안나기도 합니다. ㅠㅠ
암튼 그뒤로 소스기기 바꾸고 케이블도 바꾸고
약 1년간 3200s를 소리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몇가지 기기들
파워앰프 3번 교체
프리엠프 5번 교체
CDT/DAC 3번째 교체
기타 디지탈케이블 인터케이블 스피케케이블류도 몇번씩 교체했습니다.
교체기종은 가격순위 인지도순위 상관없이 보이는 기기를 매칭의 다양성이라는 명분에 의해
무작위 랜덤으로 교체테스트 했으며 절대비중은 없었습니다.
이거저거 잡히는거 보이는거
사서 들어보고 소리가 안좋아도 하루 2시간 기준
약 7일 이상을 소리를 막 까보자는 돌부처 마음으로
꾸준히 들어봐주는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보면 단점이 되어 방출이 되는 기기속의 장단점도 찾아내서
다음에 영입대상의 기기의 장단점을 미리 예측하고 매칭하는 패턴이 있었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이상 엠비쿼트는 네이버는 거의 없고
외국사이트에 구글링해보면 1991년도 기준으로 1만달러에 출시된 고가기종이고
장터 매물도 거의 없던 녀석이었고, 정보가 많이 없는 스피커이지만
단지 샵에서 한번 들어본 느낌과
그리고 과거에 약 6년전인가 막내모델격인
650s라는 보급기를 먼저 사용해 본적이 있었던터라
650s라는 엔트리급이 매우 소리가 좋았던 기억이 남아서
지난해 샵을 지나다 상태가 매우 좋았던
엠비쿼트 최상급기 3200s를 보고 구매하는데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출시가와 장터시세 그리고 샵 시세치고는 매우 비싸지는 않은 스피커였고,
이전 스피커를 넘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
지금 결론적인 소리는 매우 만족스럽고
그리고 지나시는길에 들어보시고 평해주실분도 기다려봅니다. ^^
이렇게 이번 갤러리에 저의 메인스피커 소개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초개인적인 글이지만
제주 박전의님이 보시기에 이번에도 무효가 될른지요??? ^^ ^^
네 파워 브랜드를 보면 중급기인데 생각보다 소리 좋더군요.
크기도 작은크기인데 A클라스 8옴 100와트입니다.4옴 200와트구요.
크기는 묵오디오911파워앰프랑 크기가 비슷한데 반해 무게는 조금 무거워요.
개당 13키로정도입니다. 암튼 심야에 스피커를 아주 낮은볼륨으로 듣는데 굉장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지
리얼리즘이 좋구요. 볼륨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심야에 새벽1-5시경에 청취해도 치밀한 표현력이 매우 좋습니다.
박선생님 오디오 소리야 들어보신분만이 아실지온데
이보다 몇배 비싼 하이엔드오디오에 전문가가 튜닝한것이랑 비교해도
그걸 능가하고도 남죠. 정말 저렴한 시스템에 진짜 귀배릴정도로 소리가 훌륭납니다.
과연 이가격에 이런소리가 나올수 있을까하구요.
오랜만에 박선생님 기기 여기서도 보니 좋군요
건강하시고 추운겨울이 시작되는데 따뜻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