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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분신의 시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31 19:06:07
추천수 0
조회수   969

제목

노동자 분신의 시대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

구미 KEC 노조 지부장이 분신을 하였네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쌍용차 사태나 이번 사태나



"자부심 없는 사람이나 스스로를 노동자라 부르고 노조를 만든다”



는 MB씨의 가치(?)관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입니다.

그들에게 노동자는 국민도 아니다라는 것이지요.





**

"자부심 없는 사람이나 스스로를 노동자라 부르고 노조를 만든다."

지난 2007년 5월,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한 강연회에서 한 말이다.



이 후보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자신의 노조관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근 철도노조가 벌인 합법 파업도 이 대통령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코레일을 찾아가 "타협하지 말라"고 개입하는가 하면, "지구상에 이런 파업하는 나라는 없다"고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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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2010-10-31 19:49:10
답글

세월을 거꾸로 돌아 노동자가 분신하는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br />
<br />
뉴스를 보던 아이가 아빠 분신이 뭐야? 라고 묻길래 설명해 줬더니, 전태일 처럼? 이렇게 반문하네요.

karrma2012@naver.com 2010-10-31 19:58:47
답글

;;;;;;

김태호 2010-10-31 20:05:12
답글

노무현 김대중때도 여러명이 분신을 하셨지요....<br />
<br />
이명박이가 그렇게까지 대단한 놈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br />
<br />
그져 이익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이 드러븐 자본주의의 문제점이겠지요...<br />
<br />
노동자든 농민이든 시민이든 누구든 좀 뒤지면 어떻습니까? 그게 내 이익이라면 되는거지...라는 <br />
<br />
그게 너무 당연시 되는...그런게 참 사람을 서글프게 만드는거

김병현 2010-10-31 20:16:47
답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br />
5월 1일, 직장인은 그냥 하루 쉬는 날인갑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눈물로 짜내어져 만들어집니다. 그들의 입장이 되지 않은 사람이 어디서 함부로 입을 놀릴 수 있습니까?<br />
<br />
"자부심 없는 사람이나 스스로를 노동자라 부르고 노조를 만든다” 라니요? 전과 14범은 뭐가 그리도 자부심이 높답니까? 아니 그 14범을 그 자리에 놓인 이 나라 유권자들은 그냥말로 붕어대가리 아닙니까?

이태봉 2010-10-31 21:12:41
답글

링크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br />
노사간 교섭의 과정중에 경찰의 불법적 체포 연행으로 일어난 일입니다.<br />
적어도 지난 10년간은 경찰의 불법적 강압적 개입으로 노동자가 분신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김태호 2010-10-31 21:51:06
답글

^^;;<br />
<br />
꼭 그렇지만도 않아 보입니다..물론 동일한 사건이 동일하게 발생했다고 보기엔 좀 거시기 하지만요..<br />
<br />
정상적인 집회에 늘상 이뤄지던 기자회견을 경찰이 불법적으로 막아 이에 분개한 노동자가 분신한 사건도 있고요...여튼 생각보다 많습니다.<br />
<br />
http://blog.jinbo.net/gimche/?pid=686<br />
<br />
뭐 운동권 빨갱이 입장이라서

hoho0238@dreamwiz.com 2010-10-31 22:04:00
답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니고 있는 회사가 지척이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br />
하루 빨리 대화로 사태가 해결되어 좋은 쪽으로 마무리 되었음 합니다.

김용수 2010-10-31 22:23:19
답글

그쉑이 밉지만 그쉑이 그런다고 그쉑 밑에서 아양거리고 &#49864;드치는쉑이 더 밉네요..

luces09@gmail.com 2010-10-31 23:28:58
답글

삼쑹이 자부심이 철철 넘쳐 노조가 없군요..... 정직하게 살아서 없는줄 알았더니.....<br />
하긴 그정도 솜씨면 자부심 가질만도 하죠....<br />
똥퍼부터 못하는 것이 없으니........................................<br />

임대혁 2010-11-01 01:41:33
답글

태호님 의견을 들으면, 조금 다른 시각의 양비론 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네요...농민 노동자에 대한 시각이나 대응도 이명박 정부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차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그래서 그넘이 그넘이다...혹시라도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그렇게 생각될수 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그럼 그넘이 그넘이니 아무나 뽑거나...혹은 뽑을놈이 없어 투표 안하게 되거나...또 그러겠죠.....우선 노동 쟁의의 양 자체가 비교할수 없이

김태호 2010-11-01 01:56:04
답글

음...양비론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나요? ㅎㅎ<br />
<br />
^^;;<br />
<br />
명박이의 탄압? 혹은 착취...가 더 심하다는것이 일부분 동의합니다. 전 위 문제가 명박이 문제인가 아님 자본의 이익 추구에서 비롯된 부분인가를 생각해보자는 거였습니다. <br />
<br />
오히려 임대혁님의 의견은 환원론으로 생각될수도 있습니다. ㅎㅎ...모든게 명박이 잘못....<br />
<br />
이땅의 여성을 차별

임대혁 2010-11-01 02:01:49
답글

태호님 의견을 들어보면....결론이...이런 상황들이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구조적인 문제니까, 투표를 해도 소용이 없고 그래서 투표를 안한다....라고 이해했습니다.....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뭐 더이상 이런일로 의견을 나눌 이유가 없겠습니다...

김태호 2010-11-01 02:53:37
답글

헉....그렇게 이했다면야...할수 없지요...

김태호 2010-11-01 02:54:10
답글

쩝...참 대화하기 힘듭니다..그죠...<br />
<br />
명박이 소통안한다고 욕하지요....ㅎㅎ

진현호 2010-11-01 04:35:52
답글

선거가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각성이 먼저 필요하다 .. 그러면 굳이 선거에 목메달지 않아도 자연히 원하던<br />
결과가 따라온다.<br />
<br />
태호님이 하시려는 이야기가 이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데 대혁님이나 태호님이나 딱히 서로 다른 이야기를 <br />
하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 글로 하는 대화가 참 어렵네요.

최만수 2010-11-01 14:00:47
답글

노동자는 국민도 아니군요. 돈 가진 자들만 대우해주는 사회, 노사 협상 결렬뒤 바로 체포할려했으니,<br />
기업주에 일방적으로 편들어주는 공권력은 기업들 지켜주는 사병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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