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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위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29 16:16:40
추천수 0
조회수   621

제목

아들의 위엄...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아까 집사람과 전화 통화 중에 아들 녀석 이야기가 나왔네요.



오늘 학교 갔다 와서 엄마에게 이더랍니다.





아들: 엄마, 할 이야기가 있는데... 아 안 할래.





집사람: 뭔데... 괜찮으니까 이야기해봐...





아들: 아니야. 나중에...





집사람: 괜찮다니까. 어서 말해봐."





아들: (마지못해 이야기한다는 듯이)다른 게 아니라 아까 태영(남, 가명, 반 친구)이가 그러는데



어제 지민(여, 가명, 반 친구)이한테 문자 보내서



우리 반에서 제일 좋아하는 남자가 누구냐고 물어봤대.





집사람: 그래? 그래서?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아들이 하는 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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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다음은 이야기 안 해도 엄마 알지? 그냥 말 더 안 할게.



그냥 난 관심 없는데 말야..."







이 녀석 누굴 닮아서 왕자병 증세가 있는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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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10-10-29 16:19:47
답글

아마도.... 아빠? ㅜㅜ

jinsunmee@hanafos.com 2010-10-29 16:21:14
답글

부럽습니다.<br />
<br />
제 아들녀석은 지금까지도 빼빼로 한개 받아온적 없습니다.<br />

김기홍 2010-10-29 16:28:10
답글

절 닮았네효... 쿨럭

권균 2010-10-29 16:28:11
답글

핫...장차 제 둘째 녀석 비슷하게 되려나 봅니다.<br />
이 녀석 무슨 데이니 생일이니 때가 되면 뭔눔의 과자 선물을 그렇게 많이 받아오는지<br />
먹지도 않고 내팽겨쳐 두더군요.^^

강동섭 2010-10-29 16:31:47
답글

아빠...........ㅋㅋㅋ

최원섭 2010-10-29 16:43:57
답글

아빠................ㅋㅋㅋ(2)

김태훈 2010-10-29 17:19:07
답글

모든 남자아이는 자신을 왕자라고 생각하며, 모든 남자는 자신을 왕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그리고 그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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