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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러지는 열정 페이의 마지막 자락. 로저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5-08-13 16:37:41
추천수 36
조회수   6,316

제목

사그러지는 열정 페이의 마지막 자락. 로저스!!

글쓴이

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내용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 초보 회원 정성엽 입니다.

한동안 참 쉼 없이 눈치껏 미친 듯 달렸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쉬게 된 듯 합니다.

그래도

호기심은 어쩌지 못 하여
1sc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로저스 3/5a 11옴을 들어 앉혔네요.

1달 조금 못 된 시간을 wamp1 과 뮤피로 번갈아 들으며

현대적 스피커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푸근한 소리는 아니오나, 그렇다고 까슬하고 깨끗한 소리도 아닌......

특히나 명불허전의 보컬은 참으로 맛깔나게 들립니다.

덕분에 오페라 솔로나 우리나라의 어쿠스틱 곡들은 꼭 3/5로 들어보게 되네요.

네이트1도 물려보면 좋겠지만.......

그 많던 열정과 호기심은 어디로 가출을 하였는지

이제는 거래 한번 하기도 번거로와졌습니다.ㅋㅋㅋㅋㅋ

구입은 쉬우나 (물론 현금 없으면 힘들죠) 판매는 너무나 어려워진 요즘 시국에
거래가 잦을 수록 손해가 커짐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일이 되어 버렸네요^^

물론 지금도 메인을 다른 쪽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없지는 않지만

메인에 손을 대는 그 귀찮음을 지금은 감당하고 싶지 않아 그저 음악만 골라 듣고 있습니다.

서그덴 IA-4, 메르디안 g08 과 PMC OB1i sig의 조합은 몬스터 스픽 케이블 튜닝으로 조금은 쨍 하게 

느껴지던 (직전 메인이 그리폰 칼리스토2200 과 비엔나 베토벤 그랜드여서 그리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해상력과 질감을 겸비한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써보지 못했던 골드문트 390d  도 들어보고 싶고,

비엔나 어쿠스틱의 슈트라우스나 말러도 참 좋을 것 같으나........

아유.......이 많은걸 또다시 정리하고 구입하는 여정이.......좀 쉬자! 는 체념으로 발을 떼지 못하게 되네요^^

사실 큰 욕심 없다면,

뮤피에 로저스 조합 만으로도 얼마든지 음악은 즐길 수 있겠다 싶어요.

혹은 오라 비타에 어셔 s-520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때가 있구요.

예전 선배님들께서 열정이 식으셨다, 거래가 번거롭다 하실 때 사실 와 닿지 않았었는데.......

심지어 지금까지 아직은 천만다행 사기한번 당하지 않고 거래를 해 왔음에도,

이젠 음반 구입 말고는 딱히 기기 욕심이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뭐 이러다가 또 언제 확 꽂혀서 기치를 세우고 달릴지 모르지만요....ㅎㅎㅎㅎㅎㅎ

더워지는 날씨에 회원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면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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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 2015-08-13 20:14:30
답글

오디오...!
열정만큼이나..지나고보면은 남는건없지요
그좋다던 엠프스피커는 현재는없고 허접한건만남더라구요
모든건 시간속에묻혀버리고 나이먹은 내자신만 남는거지요
음악앞에 오디오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말은
한참시간이 흐른뒤에나 알겠더라구요

정성엽 2015-08-14 10:01:18

    요즘에서야 조금씩 앞서 달리신 분들의 말씀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오디오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야 솟았다 내렸다 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음악듣는 시간은 참 좋습니다.

편안하게 음악들을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이 함정이지만요........ㅠ.ㅠ

염일진 2015-08-13 20:21:45
답글

저도 팔기가 겁나서 사기가 꺼려집니다.

정성엽 2015-08-14 10:01:58

    그렇죠??^^ 인기있는 기기든 초야에 묻힌 기기든 장터에 보내기가 참 어려워졌습니다.

정말 네고만 무성하고 거래 완료가 잘 안되더라구요^^

이준호 2015-08-13 21:28:58
답글

요즘의 제 생각과 거의 100% 일치...
동감합니다

정성엽 2015-08-14 10:02:27

    ^^ 그치만 전 또 언제 맘 바껴서 달릴 지 모른답니다.ㅎㅎㅎ

그게 또 재미지요 ㅎㅎㅎ

백경훈 2015-08-13 21:44:13
답글

사그러지는 오줌빨은 치료 불능임다..

정성엽 2015-08-14 10:02:49

    흐흐흐~ 아직 제 오줌빨은 사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최무학 2015-08-13 23:59:12
답글

몇년전에는 이곳 갤러리에 많은 사진과 글들이 올라왔는데 ~~

지금은 ㅠㅠ

그때가 좋았습니다 ..아 옛날이여 ^^

정성엽 2015-08-14 10:03:43

    몇년전 까지만 해도 사진도, 글도, 정도 많았는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점점 오디오 놀이판도 조금씩 각박해 지는 거 같아요^^

배성준 2015-08-14 09:21:05
답글

오디오와 음악 애호가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든 탓도 큰 것 같습니다.
정성엽님 요즘에는 많이 안달리시는군요. ㅎㅎ 날이 더워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저는 달리시는 분들의 열정이 부럽던데요.
얼마 전에 너무 간만에 기기 바꿨다는 글을 올렸다가,,,
너무 '안 바꾸는 걸' 자랑 테마로 삼은 거 같아서,
바꿈질 많은 오디오파일 사이트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지워버렸네요. ;;
날씨 좋아지고 경기도 더불어 좋아져서,
회원님들의 화끈하게 달리는 글 기대해봅니다~ 대리만족하게요~ ^^

정성엽 2015-08-14 10:06:59

    날이 덥기도 하고, 사실 기기 덩치들이 커지니깐 아이 둘 키우면서 혼자 취미를 달리기 미안하더라구요^^

눈치껏 조심히 하지 않으면........기기만 남고 사람이 쫓겨 나갈까봐 몸을 사리는 경향도 있지만,
사실 조금 귀찮아지기도 했어요.ㅎㅎㅎㅎ

바꿈질 없어도 글 올려주세요~ 그래도 좋습니다^^

박전의 2015-08-14 10:46:31
답글

내가 볼떈....아가야들이...초딩 되는 순간 다시 슨다에..내 손모가질....ㅋㅋㅋ쿨럭...ㅜ,.ㅡ

정성엽 2015-08-17 11:48:43

    ㅋㅋㅋㅋ 총알만 넉넉하다면....^^ 다시 달린다에 저의 손모가지도 겁니다 ㅋㅋ

백경훈 2015-08-14 11:35:35
답글

지금 쓰시는 앰프가 무자게 궁금합니다
정말 좋은지 아니면 마켓팅성 남발인지..
그래서 저는 성엽님의 귓구녕을 믿싸옴니다.
저 앰프 소감 좀 쬠만 알랴 주시면
뻐뻐 해드림다.~

정성엽 2015-08-17 11:55:58

    뻐뻐는 사양하지만, 소감은 얼마든지 알려드릴 수 있습죠^^
하지만 제가 완전 초보라는 게 함정이지만......ㅎㅎㅎ

처음 접했던 건 a21 시리즈 2 였습니다. 프로악 d1. d18 에 물렸는데.......좀 놀랐었습니다.
숨은 명기 뭐 이런 멘트는 낯 간지럽고.
진공관의 음색을 내는데 tr 앰프의 장점도 있었죠.
나름 앰프로 그려내는 음장감도 수준급이었구요.

마케팅 쪽으로는 오히려 다른 브랜드보다 안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거의 홍보를 안하고 물건도 안 풀리니까요.
지금 쓰는 ia-4는 인티 앰프로 더 바랄 수 있을게 있나 싶을 만큼 만족하고 있죠.
일단 우퍼 한두발 정도는 간단히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 만큼의 힘도 있지만,
해상력도 수준급이고 무엇보다 소리 자체가 차갑지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해상력을 수준급으로 올리면 소리가 건조하거나 차가워질 수 있는데,
이 녀석은 그걸 커버해 내면서도 힘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pmc ob1i sig 가 스피커 자체도 해상력이 좋아서 자칫 소리가 좀 쨍~ 해질 수 도 있었는데
(코플랜드 405에 물렸어도 약간 소리가 쎈가? 했었을만큼)
ia-4에 물렸을 때는 쨍한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약간은 있어서 케이블로 튜닝을 좀 했지만요.

골드문트 390d 에 대한 호기심만 아니면 제법 오래 들고 갈 앰프라 생각합니다^^

허접한 소감이라.......민망하네요^^

지인수 2015-08-14 12:01:03
답글

저도 작년 12월 이후로는 정체 상태입니다.
가지고 있는것 다 팔고 단촐하게 갈까 하면서도
나중에 마음바뀌어 다시 사려면 고생꽤나 하겠다 싶어... 주저하고 있습니다 ㅎㅎ

정성엽 2015-08-17 11:57:07

    ㅋㅋㅋㅋ 인수님과 저의 마음이 정말 비슷하네요.
저도 그냥 단촐하게 갈까 싶으면서도, 이거 다 내보내고 훗날 다시 이렇게 셋팅하려면 힘들 거 같아서.......
그냥 주저 앉아 있습니다^^

가끔 서브 한번 바꿔 듣는 맛에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죠^^

차명원 2015-08-17 07:27:52
답글

최근 몇년간 보면 정성엽님께서도 어지간히 많은 바꿈질을 하셨지요....저도 오디오 35년 했으니 별별기기 다 들어 봤는데..클래식공연등 실황을 가보면 느끼는게 오디오 메니아가 추구하는 하이엔드적인 사운드가 아니란 걸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전 마지막 종착역으로 3/5A, 5/9, 5/8 요렇게 BBC라이센스 스피커로 듣고 있습니다...아마 사람의 귀로 듣게되는 악기나 사람의 소리를 얼마만큼 잘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느냐가 과거 BBC의 기준인 것 같습니다. 3/5A를 접하셨으니 그 느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정성엽 2015-08-17 11:59:52

    ㅎㅎㅎ 최근 몇년간 좀 많이 달리긴 했죠^^
여전히 호기심이 동하는 기기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지금의 시스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3/5 를 처음 들을 때는 오디오적인 쾌감이 부족한 건 아닌가 싶어서.......아쉬웠는데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맛, 소리를 굉장히 담백하고 단정하게 표현하는 정갈함,
저음이나 고음에 부스팅 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느낌.......장점이 굉장히 분명한 녀석이었습니다^^

문제는........제가 아직은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찾고 있는 것 같다는 거죠^^

윤여웅 2015-08-17 15:49:43
답글

로저스 제주도에서 올라오고 있는데... 3/5
물릴 앰프도 뮤피 A300인데, 소리 괜챦나보네요.
아직 물려보기 전이라....
두근 두근...

175.126.***.31 2015-08-21 09:49:58

    조합이 어떠셨어요?? 전 괜찮게 들었는데......ㅎㅎ
자극적이지 않은 편한 소리를 들으실 것 같습니다.ㅎㅎ

전경훈 2015-08-18 09:17:58
답글

정성엽님의 바꿈질이 뜸해지니 여기가 좀
심심하다 싶었는데 역쉬~ 또다시... ^^
골드문트가 기다려지네요.

정성엽 2015-08-21 09:50:59

    ㅎㅎㅎㅎㅎㅎ
너무 달렸더니 몸도 마음도 눈치도.....ㅋㅋ
골드문트는 잘 안나오는데다가 대부분 서울쪽이라 구하기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이젠 편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ㅋㅋ

wonmu.lee@samsung.com 2015-08-19 11:39:28
답글

성엽님, 다시 바황으로 돌아오세요~
갤러리 보는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
저는 열정은 그대로나 총알과 야근의 압박으로 정체아닌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ㅠㅠ

175.126.***.31 2015-08-21 13:16:52

    너무 달리니깐 힘들어요.ㅋㅋㅋ

게다가 바꾸는 걸 고깝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요즘은 소소하게 바꾸는 거는 갤러리에 되도록 글 안쓰고 있습니다.ㅋ
가끔 스피커나 앰프나 하나씩 바꿔보고는 있어요.

지금도 다인 1.3MK2 가 집에 와 있다능.....ㅋㅋ

오정식 2015-11-02 16:19:0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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