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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치에 근접해 가는 허리 둘레 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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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11:2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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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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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치에 근접해 가는 허리 둘레 T_T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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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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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같은지 남들보다 조금 심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무게의 짐을 지고 산다고 하지요.,
살아가면서 정말 힘들 한고비 한고비를 넘기며 살아가고 있다보니.,
이런 저런 걱정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살이 조금씩 조금씩 도망을 갑니다.
아침에 29인치짜리 청바지를 입다 정말 놀랐습니다 T_T
지퍼를 잠그고 단추를 채운 상태에서도 입고 벗을 수가 있다니.,
뭐, 대학을 다닐 때도 운동을 꾸준히 한 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허리가 24-26인치사이를 왔다 갔다 했었는데 이 나이에 허릿살이 자꾸 빠지는 것을 보다보니 안쓰럽기 그지 없습니다.
예전에는 외국의 오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들의 환한 얼굴을 보자면, 부럽기 까지 하더군요.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는 허망한 노력이 마르게 하고 힘들게 하고 웃지 못하게 만드나 봅니다... ...
그래도 천박한 자본주의가 판치고 있는 나라에 사는 불가촉 천민이다보니.,
이런 저럼 부러움만 만개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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