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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EMI 코리아에 문의했던 내용입니다 <br />
(David Lanz CD를 수입반/라이센스 다 산적이 있는데 음질이 달라서 문의했던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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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제작용 CD가져와서 만들기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같은게 맞는데... <br />
라이센스를 찍어도 처음에 초반 찍은것과 나중에 다시 찍은것과 음질차이가 난답니다 <br />
그러면서 설명을 해주던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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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 공정에서 차이가 난다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시디는 컴퓨터로 굽는 것과는 달리 프레스로 찍어낸다고 하더군요. <br />
컴퓨터로 굽는 시디는 데이터를 아인 눌(1과 0)로 기록하기 때문에차이가 날 수 없지만 <br />
프레스로 찍는 시디는 공정이 다르거나 프레스가 마모되면 데이터가 손실되겟지요.

그런데 수입 시디는 전부 음질이 괜찮거든요. 라이센스 시디는 전부 하나 같이 음질이 이에 못미치고요.<br />
뭔가 근본적인 공정과정에서 데이터 손실이 많이 일어난다고 볼수밖에 없을것 같던데요.<br />
일부 손실이라기 보다는 의도적, 또는 구조적인 전체 정보량 부족으로 보입니다.<br />
lp 에서 시디로 오면서 높은 주파수를 컷트해서 다소 경질로 들리는 것처럼, 시디의 좀 높은 주파수를<br />
더 캇트해서 정보량을 더 줄여

디지털 음원이니 뭘로 하든 음질은 같아야 하는데 다르다면 중간에 뭔가 조정을 하는 공정이 들어가나보네요.

디지털은 공정이 어찌되든 결국 데이터가 같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 아닌가요?<br />
디지털 데이터를 기록하는 시디에서 이론상 음질 차이가 날 수 있나요? <br />
누구 전문가가 설명해주시면 좋을 듯. <br />

예전에 가디너의 베토벤 교향곡 cd 를 라이센스 음반으로 샀다가,<br />
수입반이랑 비교해 보고, 너무 차이가 나서 본사에 전화해서 물어<br />
봤던 기억이 나네요. 어찌어찌해서 수입반이랑 1:1 교환도 받았었<br />
습니다. 당시에 차이가 심해서 도저히 라이센스반을 듣기가 힘들<br />
었습니다.

같은 음반 미국반 하고 일본반 하고도 차이가 나더군요

우리나라 음반이 주요국 가운데 제일 수준이 떨어지는것 같은데, 국민소득 하고 관계가 있는건지,<br />
음반업자들이 영세하여 저질 기계를 쓰는건지, 빨리 개선해야될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대로 그냥 놔두면<br />
수입반에 잠식되어 국내 음반은 더욱 판매가 어려울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