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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 죽은지 31년 되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26 18:46:34
추천수 0
조회수   1,149

제목

박통 죽은지 31년 되었네요

글쓴이

고용일 [가입일자 : 2009-05-26]
내용
이토히로부미는 101년전 오늘 죽었답니다



근데 사람들하고 얘기하다..나온 얘기중에



그때 학교 휴교였나요? 몇일 학교 안간 얘기를 하는분이있던데

전 국민학교1학년이었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학교 쉬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얘기하니..저보고..어려서 기억을 못하는거라는둥 그러는데



제기억에는 학교는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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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호 2010-10-26 18:53:02
답글

학교 가니 짝이 박통 죽었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br />
그 뒤의 국장때는 기억이 안 나지만 죽었을 때는 학교 갔습니다.

차명관 2010-10-26 19:01:36
답글

중학교시절입니다. 토요일 아침 동네이발소서 머리깍다가(니브로) 김재규의 권총오발 어쩌구 저쩌구...라지오서 들리더군요. 그날 오후 목욕같더니 토욜인데도 탕에 나밖에 없어서리 독탕했던 기억이...

김준남 2010-10-26 19:07:35
답글

한홍구 교수의 "지금 이순간의 역사"에서 박통과 히토히로부미가 70년차이로 같은 날 죽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그날이 오늘이군요....

이창민 2010-10-26 19:43:44
답글

그날 - 학교에 체육대회가 있던 날 이었습니다.<br />
반 대항 축구에 출전으로, 일찍 등교하여 발 맞추고 있었는데, 방송이 나오더군요.<br />
<br />
"오늘 행사는 취소 되었으니, 모두들 집으로 돌어가도록 해라!"<br />
" 절대 딴데로 새지말고, 집으로 곧장가서 비상 연락을 기다리도록..."

tom0360@naver.com 2010-10-26 19:56:44
답글

저는 오학년이였습니다. 눈물을 흘리면 비장한 마음으로 제식훈련 하듯 반듯한 걸음으로 <br />
학교로 갔지요....<br />
그 땐 슬프더군요....

kih2966@paran.com 2010-10-26 20:00:15
답글

<br />
<br />
어릴 적 멋모르고 좋아한 인간이 박통입니다. 크고 나니 죽을 놈이더군요. 경축일이죠. <br />

박대희 2010-10-26 20:11:12
답글

전 매년 오늘이 되면 독재자 보다는 이사람이 먼저 떠오릅니다 언젠가 역사적 재 평가가 <br />
이루어 져야겟지요. 전 이사람의 충정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br />
<br />
민주국가 에서는 대통령의 목숨이나<br />
일반국민의 목숨이 똑같기 때문에..<br />
(정권유지를 위한) 더이상의 국민의 희생을<br />
막기위해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br />
<br />
김재규<br

김은환 2010-10-26 20:11:52
답글

갑자기 비상걸려 날잡아놓은 휴가 못나갔던 아픈기억이...

einetee@hanmail.net 2010-10-26 21:04:23
답글

계엄령으로 통금이 선포되었는데 삼촌 새로 산집 도배하는거 구경하다 통금시간 지나서 삼촌 등에 업혀 군인들, 서치라이트 피해 간첩처럼 숨어 집에 오던 생각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0-10-26 21:13:39
답글

저는 빡통 죽었다는 긴급뉴스 듣는 순간(아침 일곱 시 정각) <br />
너무도 기뻐서 나도 모르게 만세 삼창했다가 외삼촌에게 혼났습니다. <br />
<br />
그때 외삼촌 댁에서 &#54619;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br />
어디서든 웃지도 말고 신나서 떠들지도 말리는 주의를 단단히 들었지요. <br />
제가 그렇게 웃고 더들다 붙잡혀가기라도 할까봐 그런 건데, <br />
너무도 기뻐서 정신 못차리겠는 판에 그 말이 귀에

translator@hanafos.com 2010-10-26 21:15:18
답글

그런데 2mb 뒈졌다는 소식 들리면 그때보다 최소 오만다섯 배는 더 기쁠 것 같습니다.^^

telefunken@empal.com 2010-10-26 21:22:18
답글

제가 아주 어렸을 적인데 아버지는 그날 친구들 불러<br />
파리(party)를 했습니다. 그 다음날 보니 소주병,맥주병이 엄청 쌓여있던 기억이..<br />
그땐 이해를 못했는데 훗날 아버지가 그럽니다.<br />
그놈보다 더한 놈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요.<br />

최재완 2010-10-26 21:22:27
답글

황보석님 글 보니 저도 만세 부르던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가고 없지만 임수경씨 오빠였는데요...

문지욱 2010-10-26 21:26:14
답글

티비 키면 일주일동안 박통 영정만이.. 만화 못봐서 열받아 디지는줄 알았었죠.

김동철 2010-10-26 22:11:24
답글

쥐통은 언제가남요 ㅠㅠ

이진우 2010-10-26 22:45:39
답글

저랑 나이가 비슷하시네요....<br />
<br />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였는데....<br />
<br />
저도 휴교기억은 없습니다....<br />
<br />
학교 열심히 다닌 기억뿐~~~~

김주희 2010-10-26 22:47:48
답글

박통 서거 뉴스 듣고 울 엄마... 전쟁 날까봐 걱정하셨던 얼굴도 생각 납니다... 그때 다들 그랬죠...전쟁 날거라고... 더 기억에 선명한 건, 박통때보다, 육영수 여사 돌아가신 다음날 황사가 노랗게 낀 하늘이 생각납니다... 어린 마음에, 어떤 아저씨가 하늘이 노했다고... 하는 말에 공감했던 듯...

권혁재 2010-10-26 23:11:39
답글

고등학교 땐데 시험기간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휴교 없었죠.<br />
그때도 음악 좋아해서 FM 끼고 살았는데, 3일동안 '선구자'만 나오데요...

박상규 2010-10-26 23:29:53
답글

그 인간 죽은지가 벌써 그렇게 됐네요.. 부대 비상걸려서 날잡아놨던 외박도 못갔던 기억이..

안재헌 2010-10-27 00:15:18
답글

박통 갔을때. 동네 아줌마가 하는왈 우시면서 "우린 이젠 어떻게 살어..엉엉" 김정일에게 쇠뇌당한 북한과 다를빠 없는 시대를 사셨더랬죠. 피는 못속이더군요. 남북한은 역시 하나인듯. <br />
<br />
쇠뇌를 잘 당하는 유전인자는 북,남한 사람들 다 가지고 있습니다.

황현 2010-10-27 00:34:37
답글

학교에 행사가 있었던 곳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인데.,<br />
정상 수업했었습니다, 단지 하루 날잡아 몽땅 헌화 하러 갔다왔군요, 줄줄이 줄서서 -_-<br />
뭔 대통령 하나 죽었다고 전국에 있는 학교의 모든 학생이 거의 의무적으로 헌화까지 하러 가야하니 나원참... ...

진성기 2010-10-27 10:49:41
답글

그 당시 휴교 중이었습니다.<br />
부산 마산 에서는 <br />
<br />
휴교라 여행을 갓다가 <br />
주민등록증 도 학생증도 깜박 두고 가는 바람에 <br />
인제에서 검문에 걸려 돌아 오는 길이었죠.<br />
돌아와서 피곤하게 잠을 자다 라디오에 계속 운명 전 곡이 나오길래 <br />
오늘 방송이 이상하네 했던 기억이 납니다.<br />
<br />
박통이 총에 맞아 죽었다는 방송을 한참 후에 듣고 <br

이인규 2010-10-27 10:56:13
답글

그당시 생각하면 어찌나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놨는지 감이오네요. 저야 뭐 국민학생이었지만 길바닥에 나와 울고 하던 사람들 방송으로 보고 그랬지요.<br />
사실 아는게 힘이다 라는 말을 새삼 깨닫는 오늘입니다.<br />
아직도 착각에서 벋어나지 못하는 80년대의 사고를 간직하신분들 깨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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