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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님 덕분에 하게된 색다른 경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26 12:32:33
추천수 0
조회수   908

제목

황보석님 덕분에 하게된 색다른 경험

글쓴이

배원택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어제 퇴근 무렵 강한 바람과 함께 한기가 느껴지니 내일 무척이나 춥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가 월요일 버려야 하는 재활용 쓰레기를 아들과 함께 버린 후 간단하게 싰고 잘준비를 하는동안 역시 월요일은 몸이 고단하니 일찍 자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침대에 눞는데 '나는 훌리아 아줌마와 결혼했다'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띄고 순간 마누라는 잠잔다고 불을 끄라고 하기에 엉 책좀 보고 자게라고 말하고 책을 읽는데 마눌이 그럼 나한테 읽어줘봐 하기에 한시간동안 읽어주다가 잤네요.(말 안끊고 해보기 흉내내봤습니다.)



와싸다 장날 샀던 티악 sx 들고가서 한시간 동안 설교를 들었는데 책 읽어주고 끝냈네요.

그 책 아니었으면 삼일동안 볶였어야 했는데 감사합니다. ^o^/



아참. 제게 선물로 받은 제 동료도 집사람이 좋아한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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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10-10-26 12:35:13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br />
권균님 자당께서 지으신 시화가 담긴 책을 받았는데 <br />
집사람과 함께 보며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배원택 2010-10-26 12:51:54
답글

ㄴ소설인데 감정을 넣어야 하나 조카와 큰아버지의 대화인데 목소리를 달리해야 하나 고민하며 읽었습니다.

이승철 2010-10-26 12:53:02
답글

오옷, 이젠 변사(?)나 성우로 데뷰하시는 건가요?^^

배원택 2010-10-26 12:55:02
답글

아뇨. 너무 잘 읽어주면 오던 잠이 달아나서 더 오래 읽어야 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ㅎㅎ<br />
결국 어젯밤 새로산 티악 눈에 있는 시계를 한시간 마다 본듯해요. 잠을 설쳤거든요. ㅜㅜ

translator@hanafos.com 2010-10-26 14:23:43
답글

ㅋㅎㅎㅎㅎ 배원택님, 수고 하셨습니다.<br />
그런데 어부인께서 페드로 카마초의 연속극 대본까지 읽어달라 하시면 우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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