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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님께서 말씀하신 어쿠스틱 기타의 품질의 차이가 솔리드 바디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어차피 픽업을 타니 목재에 따라 별 차이 없을 줄 알았는데, 솔리드기타에도 목재의 품질, 바디쉐입, 넥조인트, 브리지의 종류와 재질, 헤드의 크기 등등 품질차가 꽤 나더군요. 아이러니하게도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픽업의 교체에 따른 소리 품질의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기타의 소리가 픽업을 통해 전기신호로 바뀌기 때문에 바디의 차이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있어서 수퍼스트랫 모양의 alder원목 바디, mdf바디에 동일한 넥, 부품을 옮겨달아봤는데 완전 다른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 픽업이 차이를 내게되구요 기타란것이 대부분의 시간이 철로된 줄의 인장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br />
바디에서 가장큰 차이를 내게되죠 일명 톱밥 기타야 찍어 낼수 있어서 아주 저렴한 반면 <br />
앨더니 마호가니니 하는 목재 종류에 따라 또 목재에 따른 가공 방법에 따라 아주 비싸고 싸지고 하는 이유가<br />
있죠 하다못해 넥과 기어부분만해도 뭐 재료와 종류에 따라 구분할 방법이야 수도 없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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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국산 중가 정도만 되면 소리의 품질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콜트나 스윙 참 잘 만들죠? 일렉기타는 셋팅할 게 많으니 적당한 품질 이상이면 아무 문제 없이 잘 연주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악기 중에서 가격도 매우 싼 편이고요.... 그래도 좋은 기타는 소리 정말 좋더군요.. 공연장관객이나 음반을 듣는 사람은 그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치는 사람은 알잖아요..^^

쉽고 가볍게 좋아하는 음색을 찾는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라이브 음반을 쭉 들으시고 같은 계열로 고르시면 뭐 자기 만족도는 -0- 두배가ㅎㅎㅎ;; 그리고 일렉의 장점은..뽀대 아니겠습니까? <br />
슬래쉬의 깁슨들고 다리 &#52255;기................... 같은 한국인의 신체비율 무시 주법만 하신다면-0-

쳐 보시면 왜 많은 돈주고 구입하는지 압니다. 만듬세가 다릅니다. 재료에서도 차이나고요. 그리고 정밀성에서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특히 음정이나 플랫의 가공성등...

녹음실에서 프로뮤지션이 사용하는 기타를 한번 만져봤는데 소리 죽이던데요.. 가격은 뭐 제 기타의 딱 20배 하더군요.. ㅋ

도저히 저가악기는 답이 안나옵니다. 나무에서 나온 울림과 하드웨어 등등에서 비싼 기타와 저가 기타는 최소 돈값 만큼의 차이는 분명히 생깁니다. 이건 연습이나 단순 하드웨어의 교체로 넘을 수 있는 벽이 절대 아닙니다. <br />
몇 년 음악했는 후배들한테도 단호히 이야기합니다. 저가악기로 시간낭비 하지 마라고!!<br />
그래도 시행착오해보실 분은 또 하시겠죠.....

픽업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픽업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마이크 입니다.<br />
마이크가 아무리 좋아도 노래를 못하면 다 헛빵이죠..<br />
제일 중요한건 소리를 울려주는 바디 입니다.<br />
그리고 비싼 악기는 연주 하기도 쉽습니다. ^^

앰프도 전기신호를 바꾸지만 차이가 많이 나듯이...<br />
뭐 그런거죠^^

저가형은 모양만 악기지 사실 악기라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