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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1 경기, TV로 보고난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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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20: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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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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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1 경기, TV로 보고난 소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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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숙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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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랙만 있다. 주변 환경은 정말 좀... 특히 헬기에서 찍은 모습은 안습.
2. 해설자의 자질. KBS의 경우 레이싱에 대해 무식해도 너무 무식하더군요.
좀 며칠 공부라도 좀 하고 와서 해설을 할 것이지...
3. 웬수같은 날씨. 이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어 관객이 경기 끝나기 전에
반 이상 경기장을 떠난 듯. 한국이라는 나라에서의 레이싱 관심도가
더욱 저평가 되지 않았을까.
4. 체크기.
55 바퀴를 다 돌고 마지막 FINISH 라인을 통과하는데 체크기를 흔들지 않더군요.
1등 통과하고 나서 뒤늦게 흔드는 깃발... 그 깃발의 흔들림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가 얼마나 마음졸이며 고생을 했는데...
5. 사고와 진흙...
트랙을 벗어났을때 묻어나는 진흙도 아쉽고, 사고가 많은 것도 아쉬웠습니다.
첫인상이 좋지 않게 심어졌을까 걱정됩니다...
6. 기타
마지막 시상식대만이라도 조명을 멋지게 준비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KBS는 시상식은 커녕, 달리는 차들이 다 들어오기도 전에 경기를 끝내더군요.
정규방송 압박이 컸겠지만, 세계 3대 스포츠중 하나가 국내에서 벌어졌는데,
속으로는 '빨리 다른 방송해야되는데' 하는 조바심만 느껴지더라는.
어쨋거나. 내년에는 좀 더 성숙한 경기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비도 안오고...
좀 더 따뜻한 때, 슈마허의 얼굴을 시상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ps. 그런데 전 한국의 트랙이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계적 트랙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이라지만 경기를 보며 여기가 어디 트랙이다 하는
개성이 있었으면 했는데, 좀 허전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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