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에서는 물론이고
라디오.. 특히 고통방송에서는 거의 평양중앙방송 수준으로
켐페인인지 협박인지.. 장난이 아니게 광고를 하죠.
광고 내용은
훌륭하신 외국인분들이 많이 오니까
침뱉지 마라, 교통질서 지켜라, 외국인 만나면
비굴하게라도 한번 웃어줘라. 기타등등..
쌍팔년도에서는 보던 유치한 켐페인을 막 벌이고 있던데요.
도대체
그 행사때 뭐가 있는지요.
호텔이나 컨벤션 센터, 그리고 유적지(뭐 경회루 정도되는)에서
회의하고 기념사진 한방 박고, 기자회견 하고..
인도어 프로그램이 전부인가요?
아니면
외국 대통령들이 오픈카 타고 다니며
서울 곳곳을 관광 간다는 건지요?
시장도 둘러보고, 횡단보도도 건너보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말도 건네 보고..
그런 일정이 있나요?
아무래도 청바지에 야구모자 쓰고 우리동네 시장에서 한번 올거 같은데요?
심지어 지방에도 올거 같습니다. 지방에서도
g20 성공개최를 위해 교통질서를 잘지키자.. 이런 캠페인이 벌어지니 말이죠.
도대체 행사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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