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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 사춘기가 왔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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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16:5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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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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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 사춘기가 왔나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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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하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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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함께 등산용품을 사러 가는 차안에서 작은넘(초등5)이 "아빠, 아무래도
저, 사춘기가 왔나봐요.." 저가 "왜? 라고 물으니, "며칠전부터 이유도없이 괜히
짜증나고, 신경질도 나고, 그것도 신경질이 한번 나면 오래가고....."
그래서 저가 " 누가 너에게 신경질이 나게 했니?"라고 물으니 "예전 같으면 그냥 넘
어갈 일도 막! 신경질이나.."
저가 보기엔 저 닮아서 가을을 타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사춘기가 왔는지 아직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은데, 큰녀석이 사춘기가 왔을때랑,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마눌에게 작은넘행동을 잘 지켜봐라고 얘기는했습니다.
안그래도 성격이 까칠한 녀석인데.....
녀석이나 저희나 같이 한번은 넘어야할 산인데,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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