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에게 전화를 해보니
직장을 또 옮겼군요.
조금 힘 들다고 하더니...
한 군데 마음 잡고 진득하니 오래하면
경력도 쌓이고 좋을텐데요.
하지만 너무 아니다 싶으면,
오랫 동안 근무할 곳으로 옮겨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빨리 생활의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것이
애비의 마음입니다.
능력 없는 부모를 만나
남들 보다 훨씬 더 신산한 인생을 살고 있는 딸..!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지만,어쩔 수 없는 현실..
하지만 몸은 이리 저리 옮겨 다니더라도
영혼만은 평온하게 중심을 잡고
남은 삶을 보람차게 살았으면...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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