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nopost 윤성중입니다.
Episode 1.
아마존.. 종종 이용들 하시죠? 아무래도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음반이나, 혹은 해외구매가 더 저렴할 때 말이죠.
7월경에 200불 정도를 주문했더니.. 2개의 포장으로 나누어서 발송을 했더군요.
첫번째 포장 은 잘 왔는데, 나머지 포장 하나는 2달이 지나도 오지 않길래.. 물건값과 배송료 모두를 환불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물건이 우편함에 들어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온 귀하신 음반인것 같더군요.
하.. 이거 참 미안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
받았다는 메일을 보내려다가.. 아마존에는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Episode 2.
평소에 편하게 찰 수 있는 직물재질의 밴드로 된 시계를 찾고 있었습니다.
용도에 맞게.. 가격은 100불 이하로 찾으니.. Seiko 말고는 답이 없더군요. 한개를 장바구니에 담고 결재를 하려고 보니.. 운송비가 55불.. -_-
(시계는 77불)
다 취소하고 업무를 봤습니다.
한가한 시간에 혹시나 하고 2개를 주문하면 어떨까 하고 궁금해졌습니다. 주문해보니 운송비가 57불.. -_-a
각각 다른 색상으로 2개를 주문했습니다. 한개는 아무래도 주변사람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운송료를 서로 절반씩 내는 선에서 팔아야겠습니다.
이틀동안 벌어진.. 나름 재미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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