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유명 온라인 게임 개발자분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그 게임으로 전국이 들썩들썩했었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에 수년간 그 게임 대회에서 우승했던 사람이
초등학생이었다더군요.
한번에 대회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받은 적도 있다는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더욱 놀랐던 것은
몇 년간 6억 원 정도를 벌자
그 아이 아버지께서 직장을 그만두시고
아이를 프로게이머로 만들기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하신답니다.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는데
학생은 스타2 프로게이머로 가려 하나 봅니다.
하루에 18시간 정도를 게임을 하는 강행군을 한다더군요.
아무튼, 세상엔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많습니다.
아참, 스스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아들 녀석은
오늘 초등학교 자율 휴업일이라 제 사무실에 나와 있는데
옆에서 어김없이 게임을 하고 있군요.
아들! 힘내라!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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