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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AR4X 예찬론입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5-06-02 21:30:57
추천수 61
조회수   12,644

제목

오랜만에 AR4X 예찬론입니다.

글쓴이

윤대중 [가입일자 : 2003-07-21]
내용

안녕하세요...

통영에 사는 윤대중입니다.

참오랜만에 와싸다 게시판에 글 남겨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기기는 10년이 넘은 AR4X 후기형 입니다.

과거 피셔 250T와 440T, 700T와 캔우드 Kr-6200으로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AR만 빼고 다 처분하고 마란츠와 JBL로 가요, 팝을 계속 음악을 듣었습니다.

근데...참 마란츠하고 AR-4X는 궁합이 멍청하다고나 할까...

너무 아니어서 한때는 처분 할 뻔했습니다.

근데....

며칠전 미국 이베이에서 아주 깨끗한 산수이 5000리시버를 적당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매칭 결과...이건 뭐...물 만난 생선처럼 AR-4X가 또 진가를 발휘합니다.

특히, 가요....팝에서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합니다.
 
심수봉의 콧소리 맹맹한 그 소리.....윤시내의 허스키한 보이스 등

특히 여성 보컬이 심금을 울립니다....현악의 질감도 다시 살아나고....

역쉬 AR은 전설의 명기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글 한번 남깁니다.

===========================================================
사용 기기는 산수이 5000리시버, AR-4X, 듀얼 1019턴테이블,
 
슈어 번개표 M55브라운 바디 카트리지와 특이한 스피커선입니다.

장터에서 구입한 독일 선재인데 뭐 기억이 장안나는데...

진짜로 옛날에 삐삐선같이 생긴선 허접한모양의 선인데...

이게 빈티지 스피커엔 명물 입니다. JBL-112도 사용중인데...

풍성한 저음과 하늘하늘한 고음이 정말 훌륭합니다.
 
다만 1달정도 에이징 되어야 함...저도 한달후에 갑자기 소리가 좋아 지더군요
=============================================================

얘기가 좀 샜는데...AR-4X 스피커는 동시대 리시버와 물려주면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그나 저나...이사가야 하는데...방에 너무 기기가 많아 걱정입니다.

이만 통영에 사는 윤대중입니다. 수고하세요....





산수이 5000리시버







듀얼 1019 턴테이블




AR-4X와 뒤편에 가느다란 삐삐선 같은 문제의 독일선입니다.




마지막으로 제방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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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n230@paran.com 2015-06-03 07:26:58
답글

방에들어가면 나오기 싫겠습니다.
보기만해도 배부르네요.ar에 112에 각종 기기들.
산스이는 새것처럼 번쩍번쩍 하네요.
ar4x는 저도 하나 들이고싶은 스피커죠.

장철주 2015-06-03 08:25:24
답글

기기들이 다 추억이 깃든 작품들로 보여요. 눈귀가 즐거우시겠어요.

안용남 2015-06-03 08:40:09
답글

거진 정리하고 ar4x와 피셔175t... 테크닉스1200mk2(슈어 번개표55.)로 듣고있습니다.
4x는 큰출력의 댐핑있는 앰프는 안맞고 오히려 적당한 출력의 감칠맛 있는 일제리시버가 딱이죠..
기회되시면 파이오니아 sx 시리즈와 물려보셔두 아마 상당히 만족하실겁니다.ㅎㅎ

최원길 2015-06-03 09:23:54
답글

오래된 물건들을 잘 간직하고 계시네요..
카세트데크가 가장 젊은 물건 같네요..^^

문창위 2015-06-03 09:35:49
답글


구경 잘 했습니다.

과거부터 구형 산스이리시버(2000x, 5000 등)와 ar의 매칭은 꽤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전경훈 2015-06-03 09:49:33
답글

멋지네요~

저도 ar 예찬합니다
4x 생김새는 그중 제일 괜찮은것 같아요^^

오정식 2015-06-03 11:48:22
답글

독일 선재 접사로 올려 주시면 알려 드릴 수 있는데... ^^
선재 끝부분만 올려 주시면 됩니다. 클랑필름 아니면 클랑바우어 일 겁니다.

풍성한 저음과 하늘하늘한 고음이라면 아마도 클랑바우어겠네요.

김영례 2015-06-03 14:02:50
답글

저도 예전에 지인이 감사차 방문하여 클랑바우어 선재를 주길래, 무신경으로 갖고있다가
이후 연결해 사용했었는데... 좀 특이한 케이블이고, 빈티지에 매칭이 좋았던 기억이..
이후 다른지인이 강탈해간 뒤로 필요하여 주신 지인을 연락해보니 이미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뒤라...
이후 이 선재를 구할려고 여러군데 알아보다 여의치가 않아서....
요즘도 판매하는 곳이 있을런지.... 있다면 구매하여 사용하고 싶네요.

오정식 2015-06-03 14:38:03

    답장은 드렸습니다만 답이 아니라서...^^

윤대중 2015-06-03 15:57:47
답글

네...하여튼 가요, 팝은 제기준으로 대안이 없을 만큼 소리가 좋습니다.
나중에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AR-4X는 끝까지 기지고 있을 거 같습니다.
참...선제는 독일 노이만인가 장터에 벌크로 자주올라왔던거 구입했던건데요......빈티지 매칭이 그만입니다.
모두 행복하게 사세요들....

김봉국 2015-06-03 16:23:22
답글

가득 차 있네요! 행복한 공간이네요~^^

김승수 2015-06-04 09:44:24
답글

40년전 종로에 있었던 돌체라는 음악실에서 처음 들어본 AR4X 소리에 .. 뿅하고 가는 바람에 젊은시절엔

AR의 이런저런 스피커를 두루 섭렵했고 , 예전 일제 트리오 티알앰프로 들었던 4X 소린 지금도 기억합니다 .

박태진 2015-06-04 19:41:36
답글

저도 AR 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대 빈티라 고민이 무지 되는 스피커입니다!
잘못 구입하면 낭패를 봐야 하니 아시는 분들은 경험이 많으실터이지만!
...처음 구하는 입장에서는 어떻해 잘 구해야될지가 고민이고요!
무엇을 조심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시세는 어디가 적당한지도 궁금 합니다!
AR이 시세쪽으로 좀 뻥튀김이 심하다고들 하더라고요!
저도 AR4 정도로 시작해보고 싶은대 조은좀 부탁드립니다!

김상연 2015-06-08 08:32:41
답글

아직4x는 들이지못했지만
현재 주력으로 ar7을 허름인티와
연결해서 듣고있습니다.
조그만녀석이 기특하게 울려주네요.ㅎㅎ
작은방에선 ar7정도만해도 적당할듯싶습니다.

박진수 2015-06-10 11:28:58
답글

오... 옛날 80년대 칭구 집에 있었던 산스이 리시버 비스무리 한게 보이네요.. ^^

아.. 아니군요.. 칭구껀 징공관 들어가는 산스이 1000A 였는데.. 5000 이네요..

정상진 2015-06-24 23:12:54
답글

반갑습니다. AR4X 유저로서 반갑네요.

산스이의 찰랑대는 그 소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 전 개인적으로 캔우드 KR-7600과의 매칭이 가장 좋았었습니다.
산스이 5000소리도 많이 궁금하네요. ^^.. 평안하세요.

김봉길 2015-07-03 20:24:49
답글

AR4x가 제작된 진 거의 50년 가까이 됩니다. 1971년에 미군 PX를 통해서 구입했는데 당시는 일본보다 쌌습니다.
앰프는 피셔인티에 듀얼 1210 턴테이블, 슈어 M75 카트리지를 썼지요.
일년도 못되어 더스트 카버로 텐테이블을 찍는 바람에 고장이 나서 고치느라 애 먹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이라 고쳐도 시원찮더군요. 그래서 AR 턴테이블로 바꿔서 1978년까지 썼습니다.
문제는 당시 난방이 연탄이라 트위터의 코일과 어튜네이터가 부식되어 고장이 많거나 제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스피커가 나온지 10년 정도라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 2000년도 이후에 만들었다는 건데....

김봉길 2015-07-03 20:30:09
답글

처음 집에 들여놓고 들었을 땐 정말 세상을 모두 가진 거 같았는데....
나중에 탄노이, KEF 등을 들을 기회가 되어 접해 보니 바꿈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산수이 AU 717, KEF 콘체르토, 테크닉스 턴테이블(다이렉트 모터)로 5-6년 정도 들었습니다.
산수이 5000을 쓰신다니 조심하실 게 제 때 만든 산스이 앰프는 이상하게 스피커 킬러였습니다.
특히 AR 잡는 귀신이었습니다.
사용하실 때 특히 끌때 볼륨을 최대로 줄이시고 끄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ax 넘어가야 좀 덜했지요.

김봉길 2015-07-03 20:46:48
답글

동생이 아직 AR2ax를 사용합니다. 크라운 IC-150 프리앰프에 쿼드 405 파워로 듣다가 하두 파워가 잘 나가서 제가 크라운 DC-300 파워를 여기 장터에서 구해서 줘서 쓰고 있답니다.
AR 2ax만 해도 부밍을 잡아야 하더군요.

조두기 2015-07-03 21:05:39
답글

삐삐선 닮은 허접한 외관에 소리는 기대 이상이라는 말씀에 이건형님의 독일 노이만 선재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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