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에 일본 야후경매에서 낙찰받은 중고SL-1200mk5 턴테이블과 직구로 구매한 녹색턴테이블 커버가
금일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일본의 연휴와 배송비절감 떄문에 선편을 이용한지라 시간이 좀걸렸습니다
이것 저것 다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중고 사는거와 별차이도 없는 가격에 왜 이런 짓을 하는지 회의도
들었지만....일본아이들의 포장하나만큼은 인정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엄청난 뽁뽁이를 보면서 감탄이...
카트리지 제외하고 구매한 것이고 턴테이블 커버는 신품으로 질렀습니다...얼마전 이런제품도 있습니다라고
하이파이게시판에 올렸던 그 커버입니다. 그냥 끼우면 되는 간단한 장착이었구요...
커버는 스틸소재로 나름 튼튼합니다.
어찌됐건 한국에선 나름 레어아이템인지라 이쁘게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왜 테크닉스 1200 시리즈가 인기가 있는지 알거 같습니다.녹색커버 끼워놓으니 이쁘네요^^
아크릴커버는 힌지가 없는 제품인데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알고 구매한지라,,아쉬워도 어쩔수 없네요~~
저도 초보인지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200시리즈가 기본적으로 dj용으로 쓰이다보니 진동에 강하고 플래터 출렁임도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mk3 하고 mk5 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막귀다 보니 클래식도 들을만합니다~~물론 고가의 턴테이블에 쓸만한 MC형 카트리지를 쓰면 클래식 재생에 더욱 탁월합니다..어느정도에서 만족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