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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처가집문제로 싸울부분 많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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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16:3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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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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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처가집문제로 싸울부분 많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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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가입일자 : 2003-01-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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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면 정말 결혼하신분들 용기가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노총각이라 그런지 뭐가 이렇게 복잡한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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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잔소리로 맞선보고
4개월정도 맞선본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두달 결혼 생각 별로 없던 저였기에
두번째 만남부터 대출 1억있다 장사 잘안된다
뭐 그런 얘기로 떨어져 나가라고 얘기를 몇번 했었죠
그게 솔직했던지 맘에 들었던지 계속 만나게 되었구
두달 정도 지나니 그만 보자구 하더군요
뭐 두달 동안 정이 들었는지 이번에는 제가 열성으로 붙잡았죠
그 두달 동안 8번이나 헤어지자는 사람 ..
같이 잘살아보자고 설득..
겨우 잘해결 되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족 대면
여자쪽 자매들을 보았습니다(위.아래 모두 결혼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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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게 된다면 손위동서
이친구 초면에 "자네"라며 말 중간 중간 하대를 하더군요
이친구 선배들은 다 제친구입니다(강은 동민이라 한다리만 건너면 아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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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장가 갈려면 참아야죠..
이런 저런 얘기중에 자기 처제가 뭐가 좋냐더군요
뭐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였다가 지금은 좋아졌다..
이쁘고 착한것 같아서 좋다라구..
표현은 못했지만 기분이 상한 상태라 기선제압그만 하라는 의도에서
이 얘기를 저는 한거죠
맞선녀도 이말에 삐진 눈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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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에 대뜸 한다는 얘기가 둘다 결혼을 다시 한번 신중이 생각해보는게
좋치 않겠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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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깔보는 말투에 짜증난 상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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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습니다
서울서 잘나가던 친구가 대학강의까지 하다가
뭐 하러 동래사진관하냐며...
사고 친고 내려온것 아니냐..뭐 이런 애기더군요
전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일인데 확 짜증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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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부모님이 돈은 좀 있는가봅니다(부모님 현금 20억정도 은행예치)
3남매중 첫째... 처가에서두 첫째
대학졸업후 바로 아버지공장에서 사장을해서 그런지
선한 얼굴에 순한 말투에 은근 가시꼽힌 짜증나게 비꼬는 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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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 한판했죠
자기 형제들 보면서 내편 들어주어야 하는것 아니냐구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무시당하고 있는 모습이 어땠냐구
또 다를까.. 헤어지자는 집접적인 얘기대신 그만 보자는 말투의 문자
정말 눈 높이 낮추어서 결혼 하자 생각하고 꾹꾹참다가
터져버릴대로 터져 버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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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만나서 다시 이런 신경전 하기 싫어서 그냥 다시 붙잡아야할지
정말 이짓 다시 하기 싫어서요..
이번 아님 일년간은 그냥 다시 일만 할 생각입니다
아님 그냥 죽은듯 고개 쳐박고 다시 애교를 떨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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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더 처형이 잘살면 살면서 비교많이 당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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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면에 이런데 살면 골치 아픈일 많은것 같아서요
형에게 고민 상담했다가 집안이 시끄러워 졌네요
울 동생 동이 좀 없어서 그렇치 남보다 빠지지 않는 인물에
공부도 유학까지 갔다와 그만 집어 치우라고 날리죠
사실 언니가 시집을 잘간거지 평범자체거든요
정말 결혼해서 사시는분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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