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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진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19 15:33:54
추천수 0
조회수   1,585

제목

아 놔...진짜.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내용
아들녀석이 성취도 평가를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수학만 93점이고 전부 다 95점 이상. 100점도 있고.

이 정도면 잘본게 아닌가 싶었는데 반에서 제일 잘한 아이 평균이 99점. 동욱이 점수는 중간 이상이랍니다.

요즘 초딩들은 우리 때와는 모든게 다른가 봅니다.

그래도 밤 10시까지 학원다니는 또래 아이들과 달리 수학학원 한군데만 보낸거 치고는 참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녀석에게 맛있는거 사주겠노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정말 요즘은 아이들을 쥐잡듯이 공부들을 시키나 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우리집이 시대에 뒤쳐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우리 아들 녀석이 1등하기를 바라지 않으니 어쩌면 부모 덕에 1등 못하는게(?) 아닌가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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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2010-10-19 15:37:08
답글

평균 95점 받으면 반에서 중간이하라고 하더군요<br />
그리고 선생님 왈, <br />
예전하고 &#53969;려서 지금 떨어지면 이제 다시 공부잘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br />
지금 성적 잡아야 된다....<br />
<br />
저도 좀 놀랬습니다<br />
<br />
<br />
참 고3이야기 아니고 초3이야기였습니다^^

이현창 2010-10-19 15:39:52
답글

동욱이는 초등4학년이에요. 아, 더러븐 세상^^

박기석 2010-10-19 15:41:33
답글

ㅍㅎㅎㅎ<br />
정말 그 때 떨어지면 이제 다시 공부 잘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구요???<br />
도대체 초등학교 3학년때 잡아야 할 성적이라는게 있긴 한가요???

최수진 2010-10-19 15:43:11
답글

근데 초3 수업이 좀 어렵긴 해요<br />
<br />
저희때 5-6학년 수업하고 비슷한듯....

이주현 2010-10-19 15:43:39
답글

앞으로 걔들이 살아 갈 세상을 예측하면 <br />
절대/ 정말 절대로/ 어설픈 학교성적 따위가 전혀 별다른 능력이 될 수 없는 세상이 될테지만<br />
또 부모 마음으론 당장 몇 등? 몇 점? 에 웃고 울지 않을 수 없으니....ㅠㅠ<br />
<br />
<br />
어느 때고 부모노릇이 만만했던 세상이 있었겠습니까만,<br />
특히 요즘같은 땐 <br />
내 아이들을 제대로 건강하게 그러면서 당당하게 키운다는 게 정말 너

최용호 2010-10-19 15:46:33
답글

며칠후에 있을 5학년 아들놈 중간고사 문제풀이를 같이 하고있는데...<br />
5학년 교과서에 게놈지도가 나오고, IMF가 나오고, 주상절리가 나오고, <br />
<br />
암튼... <br />
이런것을 이 나이의 애들에게 왜 가르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ㅡㅡ;;;

고용일 2010-10-19 15:47:51
답글

저 국민학교때는 점수는 안나왔던거 같고 <br />
전과목에서 몇개 틀리냐? 이런걸로 했던거 같습니다 <br />
당시에도 올백들도 있었던거 같기도하고..한두개 틀렸다고 울려고 했던 애들도 있고 <br />
그당시에도 전과목이면 100문제 넘었던거같았는데...99점 98점 이정도였겠지요 <br />
<br />
지금 생각해봐도 공부의 괴물들이었던거 같습니다 <br />

김기홍 2010-10-19 15:56:47
답글

초딩때 성적이 뭐가 중요한가요. 그냥 잘 뛰어놀면 되지 아놔

김대홍 2010-10-19 16:02:00
답글

공부 못하고, 그런 거 몰라도 잘 살던데 말입니다.

류내형 2010-10-19 16:05:22
답글

은연중에 학부모들끼리 서로 공포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면도 있습니다.<br />
<br />
"지금 떨어지면 나중에 절대 못 쫓아간데~~ 그래서 말인데... 어디 뭐시기학원 김선생이 국어는 와따고... 어디 거시기학원 박선생이 영어는 최고고... 수학은 이번에 그룹으로 3명 팀 짜면 이선생이 맡아줄 수...." <br />
<br />
이런 식이죠.

권균 2010-10-19 16:07:48
답글

제가 다니는 헬쓰클럽 건물에 제법 큰 학원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입구에 써붙여놓는 <br />
그 학원생들의 성적이 가관입니다. <br />
- 00중학교 0학년 중간고사 1등 평균 99.8점 -<br />
새카만 얼굴로 땀 꼬질꼬질 흘리며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공부의 노예가 되어 <br />
허겁지겁 컵라면으로 간식을 때우는 모습을 보면 처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br />

최수진 2010-10-19 16:13:01
답글

균님 자제분들은 어케 공부를 해서 <br />
그렇게 왕대박 공부의 신이 된건지 이 기회에 한수지도를^^

조상현 2010-10-19 16:26:37
답글

제가 대학을 두번나왔는데 두번째는 좀 늦은나이에 가게되어 띠동갑들하고 다녔습니다. 녀석들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성적얘기하는거 보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졸업할때까지 중간정도 유지하면서 졸업했던거 같습니다. <br />
초등학교때 뭘 많이 배웠다고 해서 그것이 지식이 되거나 이해력을 높여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공부는 적당히 하고 많은 독서와 예술적 감흥을 느끼게 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불안한 부모마음을 가만두지 않는것 같습니다. <br />

lsh1264@paran.com 2010-10-19 16:27:56
답글

우리 때는 평균 90점 넘으면 상 받았잖아요...우등상 받으면 목에 힘도 주고 상장도 벽에 걸고...<br />
그런데 초딩6년인 우리 조카놈은 한개 틀려서 올백을 못 받았다고 시무룩... 제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br />
<br />
현창님 이어폰은 토요일 날 다 챙겨 놓고는 택배 보내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내일 출근길에 꼭 가지고 나와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최수진 2010-10-19 16:29:33
답글

근데 지금 현재 초등생 안키우시는 분들은 위처럼 말씀 많이 하시는데<br />
실제 초등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 보면 독서 엄청 많이하고, <br />
예술적인 재능들(음악,미술) 좋은 애들이 대부분이에요<br />
<br />
왜?<br />
부모님들이 너무나 잘 알거든요<br />
독서는 어릴때 무조건 많이 해야 하고,<br />
예술적인 감성은 어릴때 꼭 키워줘야 한다는걸^^

zerorite-1@yahoo.co.kr 2010-10-19 17:01:48
답글

초딩때는, 대부분 노는 분위기에 몇몇 유별난 집 아이들만 죽도록 공부하는, 그런 모습이어야 할텐데,<br />
지금은 대부분이 죽도록 하는 분위기라 정말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br />
<br />
선생님도 주말 전날에 산더미같이 숙제내주시기에, 숙제하고 학원 두어개 가면 잠잘 시간도 부족합니다.<br />
항상 잠 부족한 아이를 보면 안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참, 요즈음 학원 많이 다니는 아이들은<br />
밤 10시넘어 끝나곤

moondrop@empal.com 2010-10-19 17:16:49
답글

초등때는 예술적 재능과 체력을 키워야 할텐데..<br />
중고등학교 올라가면 죽도록 할 공부를 벌써.. ㅜㅜ

김태일 2010-10-19 17:39:02
답글

제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네요.<br />
아직 학원을 안보내고 있어요.<br />
아직은 놀아야 한다는 제 고집때문이죠.<br />
올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인가.. 성적표를 가지고 왔는데 국어가 80점 정도고 수학은 50점 정도로 엉망이더군요.<br />
무척 어이가 없어서 아내와 상의하고 학원도 고민했지만 아이가 따라가지 못하면 학원 아무 소용없는거라는 누님 말씀에, 그 다음날부터 집에 오면 숙제 -> 복습 / 예습 -> 독서 3

김동철 2010-10-19 18:03:08
답글

예전에 못살던 시절에는 변변한 직업도 없고하니 오직 공부해서 대기업가거나 공무원 하거나 했겠지만 사회가 다양해진 지금 학교 성적에 목매달 이유없다고 생각합니다.<br />
학력 안좋아도 자기 좋아하는 일 열심히 하다 보면 먹고살일이 생기는 세상이 되었으니<br />
그냥 각자의 재능을 살려주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현창 2010-10-19 18:33:38
답글

전 지금도 아이에게 공부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엄마아빠 위해서 공부하냐고. 정 공부하기 싫음 아예 기술 배우라고 이야기해요. 그러면 더 열심히 공부하드만요^^ ㅎㅎㅎ

신석현 2010-10-19 18:48:14
답글

교과과정 어려워진것이 사교육의 주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br />
너무 어려워요...요즘 얘들 불쌍해요. 큰애가 초3입니다.

신필기 2010-10-19 19:32:45
답글

저도 큰애가 초3인데... 요즘 밤 11시까지 공부하고 있답니다. <br />
<br />
곧 중간고사~~~<br />

김도영 2010-10-19 19:45:49
답글

흰떡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br />
<br />
두달전 수학을 55점 받아와서 엄마가 많이 걱정을 하더군요...<br />
<br />
사실 제 역시 좀 충격을 받았더랬죠...ㅡㅡ<br />
<br />
알고보니 울흰떡이만 빼고 24명모두 수학문제집을 몇권씩 사서 이미 풀고 있었다는군여...<br />
<br />
참 밤늦게 퇴근하고 집에가면 영어공부에다 수학공부시키는 엄마모습도 측은하고...<br />
<br />

김종화 2010-10-19 21:00:49
답글

태클을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br />
[정말 요즘은 아이들을 쥐잡듯이 공부들을 시키나 봅니다]에서 쥐잡듯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고<br />
쥐잡듯 학원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열심히 열심히 학원을 보내는 것이죠.<br />
학원보내는 거랑 스스로 공부하는 거랑은 조금더 크보면 아마 표시가 날겁니다.<br />
스스로 생각하면서 하는 공부가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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