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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 갈라지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19 15:01:57
추천수 2
조회수   2,649

제목

남녀 사이 갈라지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글쓴이

이사연 [가입일자 : 2006-12-16]
내용
제20년지기 친구동생이야기하려합니다.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친구 여동생이 하나있습니다. 마음씨착하고 어디내놔도 빠질것없는아이입니다 31살



4년제 대학나오고 공무원 신분으로 열심히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대학2년대 만났던 남자때문입니다. 그남자는올해37살



제친구집안에서 그남자를 너무 싫어하고 결혼반대합니다. 이미 죽어도 안된다고 엄포



한 사항입니다.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만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친구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남자는 고등학교 졸업에 민둥민둥 놀다가 뭐 사업한답시고 다 망하고 지금은 인천에서



김밥나라같은 분식집 형이랑 같이 일하고있습니다.물론 종업원신분...



문제는 제친구집안에서 왜 결혼반대하냐면



첫째 인간성이 썩었습니다.

둘쨰 집안이 너무못살고 집안 또안 복잡합니다.



아버지 바람피고 집안이 개판(여러이유)자세히 설명하기 그러네요



빛이 많이 있습니다.못생겼습니다. 꿈도없습니다. 전부 싫다고하네요



평범하기만해도 좋다고했는데 이건 정말아니다 제 친구 부모님 자살까지 생각합니다



그37살 놈 스타일이 제가봐도 열받더라구요 여자 그러니까 제친구 동생한테는 돈을



한달에3천 번다 서울에서 집을 샀다 온갓 거짓말로 여자를 구워 삶아서



제친구동생은 부모님말을 듣지않으려합니다.그놈 말만 믿으려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남자 집안 전부 조회해봤는데 전부 거짓말이였습니다.



집도없고 재산도없구 빛만 엄청 있더랍니다.



제친구 동생하고도 저하고 아주친하게 지냅니다. 친동생같으면 제가 나서서 해결하려



하겠지만 신분이그런지라 너무 속상하고안탑깝네요



그남자37살 나이 먹을만큼먹었는데 도통 말이안통하고 여동생만 물고늘어지는군요



여동생은 부모말 무시하고 자기인생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남자 능력없다면 자기가



먹여살린다고... 세상물정모른 소리만 합니다.



그놈은 그걸이용해서 자기는 못헤어지겠다하며 부모나 제친구한테는 아무말 못하는



바보같은 놈입니다. 한번 만나서 디지게 패버리고싶네요 정말...



제가 말하고싶은것은 이겁니다. 저도 힘들게 결혼했고 지금은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놈은 꿈도없고 능력도없고 남자가 야망이 없단말입니다.



지금당장 돈이없다고하더라도 남자가 성실하고 꿈이있다면 미래를 보고 결정하겠는데



당채 그놈은 날라리 수준이라.....



회원님들 어케 이놈을 포기하게 만들까요? 정말 심각합니다.



제친구집안 된장집안이라서 집있고 대기업다녀야하고 집안좋아야하고



배경이런거 보는게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집안 원하는 사람입니다.



아직 제 친구부모님들은 다시만나고있다는걸 모릅니다.



만약안다면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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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2010-10-19 15:06:27
답글

좋은 남자가 강하게 그 친구여동생을 확 사로잡아서 <br />
진정하게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는 이런거구나<br />
하는 감정을 가질수 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br />
<br />
그 여동생분이 남자를 사귄 경험이 없어서 <br />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군요<br />
<br />

이규호 2010-10-19 15:07:26
답글

고충이 크시겠습니다 <br />
<br />
제 아내도 절친언니의 남친문제 때문에 속상해 하는데,,<br />
<br />
더 좋은 남자가 그 앞에 나타나는게 순리적으로 제일 맞을듯 합니다

이사연 2010-10-19 15:13:30
답글

참고로 여동생이 세상물정모르는 쑥맹입니다. 남자한번안사겨보고 그넘 사귄게 전부입니다.<br />
<br />
선을 보게해도 그남자많큼 잘해주는 남자를 못만났다 하며 전부 거부하고있습니다.<br />
<br />
그넘한테 완전빠져서 다른 남자를 받아들이기가 힘이드나 봅니다. 큰일입니다.<br />
<br />
친구가 인연을끊고 그넘만나라 하니까 자기생각안해준다하고 인연끊자하고 전화 끊었다 합니다.

진현호 2010-10-19 15:13:51
답글

그남자 능력없다면 자기가 먹여살린다고 ..<br />
<br />
..... 한번 먹여 살려보라고 냅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데 ... 쩝<br />

고용일 2010-10-19 15:16:09
답글

스펙이나 다른게 별로인건 뭐라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br />
결혼전에 저런 거짓말하면 100이면 100명 다 불행해지지요<br />
여자들은 어느정도나이들면시집잘간 친구를 롤모델로 많이 삼던데 <br />
그런 친구도 없나보네요<br />
방법은 모르겠지만..현실에서는 개과천선이 참 없더라는 생각이..

정영회 2010-10-19 15:16:25
답글

흥신소에 의뢰하여 그남자의 한달모습을 요일별로 담아서 보여주세요.<br />
그래도 먹여살린다면.....그러라 해야죠.((상대를 만나는것도 지복인데...))

이사연 2010-10-19 15:16:56
답글

현오님 애생기고 .....시간을 과거로 돌릴수는없잖아요

bagdori@yahoo.co.kr 2010-10-19 15:17:04
답글

스물한살도 아니고 서른한살이나 먹은 사람이 사람보는 눈이 그리 없으면....<br />
<br />
그냥 냅두는게 낫지 않을까요? 단, 집안과의 인연 정리하고....<br />
<br />

김지태 2010-10-19 15:18:19
답글

여자는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면 위와같은 공통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남자도 그렇긴 하지만 여자는 더 심합니다)<br />
<br />
저러는데는 나이는 문제가 안됩니다. 어려도 그렇지만 먹을만큼 먹어도 저럽니다.<br />
<br />
정말로 상대남이 싫다면 쉬쉬하고 뒤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집안 VS 집안으로 해결해야 겨우 해결될똥 말똥 일 겁니다.

이사연 2010-10-19 15:18:58
답글

제생각에도 영회님 말씀처럼 관찰해서 그걸보여주고 동생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면 어떨까하는생각도<br />
해봤습니다. 워낙 유흥이나 여자를 좋아한답니다.

이주현 2010-10-19 15:23:51
답글

남녀간의 미묘한 관계는 본인들 아님... 늘 함께 사는 부모조차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br />
<br />
더구나 31살에 사회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아무리 쑥맥이라도 옆에서 말리는데 한계가 있겠죠.<br />
<br />
제 나이쯤 드니 어처구니 없으리만치 이상한(?) 여자에게 몰입하여 <br />
자기의 중년이후 삶을 구렁텅이로 자청해 몰아 넣어가는 젊은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되던데...<br />
그런 남자,

손영민 2010-10-19 15:24:15
답글

에고.. 여자가 정말 눈이 뒤집히면 답이 없던데요...<br />
스스로 깨우칠때까진.... 상심이 크겠습니다. ㅡㅡ;

이승규 2010-10-19 15:26:02
답글

정영회님 말씀처럼 흥신소에 의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br />
<br />
평소 행실이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몇백이 지출되더라도 그 사람의 평소 생활양식을 <br />
잘 찍어서 보여주면 그 여자분도 생각이 바뀌지 않겠습니까..<br />
<br />
만약... 모든 것을 보고도 자기의 첫 정이고, 첫 사랑이라고 희생을 감수하겠다고 고집한다면...<br />
뭐... 그렇게 살아야할 팔자인가 보지요..

최수진 2010-10-19 15:26:39
답글

유흥이나 여자를 좋아한다면 방법이 있군요<br />
<br />
아무리 콩깍지가 씌였다 하더라도<br />
자기 아닌 다른 여자와 노닥거리고 자고 하는건 참기 힘들겁니다<br />
<br />
흥신소를 통하든 어떻하든<br />
그런 문란한 성생활 등을 정확히 기록해서 보여주는것도 한 방법일듯.

김지태 2010-10-19 15:26:43
답글

다음 미즈넷에 가면 말씀 하신 사례외에도 상대방 잘못 만나서 고민, 후회(그때 말릴때 말 들을껄 결혼하고 애도낳고 빼도박도 못하게된 현실을 뒤늦게 후회 이런거) 더불어 집안 풍비박산 난 얘기 많습니다.<br />
<br />
참고삼아 뒤적거려 보실만 합니다.<br />
<br />

신필기 2010-10-19 15:39:41
답글

안보면 멀어진다는 속담이 있죠...

hansol402@yahoo.co.kr 2010-10-19 15:45:40
답글

집안에서 끝까지 반대하면 결국은 결혼 못하더라구요...<br />
<br />
꾸준히 딴지와 무시를...

김선영 2010-10-19 15:51:48
답글

우리나라 정서와 잘 맞진 않지만...혼인신고 하지 않고, 애도 가지지 않는 조건으로 1~2년 정도 동거해 보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정영회 2010-10-19 15:56:13
답글

82쿡에 가면 이런사연들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한번 올려보세요.

조상현 2010-10-19 16:08:06
답글

선영님 말씀대로 6개월만 살아도 금방알게될것입니다. 얼마나 고달프고 어리석었는지;;

신석현 2010-10-19 16:19:43
답글

호적을 파고 실제 관계를 끊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할 듯 합니다.<br />
즉 친정없는 결혼생활이죠... 절대 흔들리지 않는 반대가 필요합니다.

이종민 2010-10-19 16:54:21
답글

성인이면 자기 선택은 자기가 책임지는게 맞죠... <br />
<br />
남들이 보기에 정말 문제가 많은분을 선택한거라면 상대방 문제이기도 하지만 <br />
어차피 인생이라는게 항상 선택의 문제인데 이렇게 중요한 선택의 귀로에서 한심한 선택(?)을 한 <br />
자신의 문제지요... <br />
<br />
결혼도 선택이지만 이혼도 선택입니다...

이성광 2010-10-19 17:08:44
답글

예전에 이 게시판이었던 것 같은데, <br />
그 방글라데시 남성과 결혼하겠다는 여동생이 <br />
말리니까 가출했다는...<br />
갑자기 궁금하네요.

mikegkim@dreamwiz.com 2010-10-19 17:22:11
답글

아마도 그 남자놈에게 절색을 붙여 주는게 더 쉽고 빠를 듯 합니다만 -_-a<br />
남자가 다른데 한눈 팔게 하는게 쉽지, 여자는 심리가 워낙 복잡 다단해서 쉽게 돌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br />
<br />
나가요 아가씨를 섭외하거나 해서 낮시간에 둘이 히히덕거리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두어번만 해주시면... ...

이희정 2010-10-19 17:27:59
답글

아..진짜 빌어먹을놈이네요... 그나저나 저러면 진짜 답 없는데...여동생이 그넘의 실제를 알지 못하는 이상 힘들것 같습니다. 답답하겠네요..

최은실 2010-10-19 17:40:51
답글

헉 위에 제가 하고픈 말을...<br />
82쿡이라고 아줌마들이 많이 가는 잘 알려진 사이트있습니다..거기나 마클이라고 미혼여성들 가는 사이트 소개해주고 글올리라 해보세요...<br />
정말 댓글 천만개 달립니다...같은 여자로서 그 여동생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br />
머에 씌인 건지요....손위 언니나 선배가 좀 나서봄 어떨까요...같은 여자가 설득력이 좀 있을 듯 합니다

권윤길 2010-10-19 18:09:42
답글

머리 밀어 버리고, 집에 가둬 놓는게 최고라는.. 말 같은거 다 필요 없... =_=;;;;

varuna21kr@yahoo.co.kr 2010-10-19 18:37:29
답글

더 좋은 남자 소개시켜 주시면 됩니다.<br />
뭐 벌써 남자에 혹 넘어간 상태라 빼내기는 매우 어려운듯 합니다.

정용비 2010-10-19 19:55:01
답글

본문글이 사실이라면 단 한가지 육체적으로 완전히 매료당한 상태인데 헤어지기가 쉽지는 않겠군요.<br />
여자가 성적으로 빠져들면 물불 안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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