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맞습니다. 매표소 앞에 주차해놓고 매표소부터 잣나무길 산책하시다 보면 월정사 나옵니다.<br />
천천히 여유 즐기면서 걸으시면 왕복으로 2시간도 금방 가지 않을까 합니다.<br />
몇년전에 갔을때는 수해로 잣나무 숲이 예전같지 않던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상원사에서 오대산 비로봉(?)까지 오르는 등산코스도 괜찮습니다. <br />
시간은 대략 4시간 잡으시면 넉넉하실테고. (사람따라 차이있지만, 민둥산이나 명성산 정도의 등산로라 운동화신고 오르는 젊은사람도 꽤 있습니다.)<br />
<br />
양떼목장은 병권님 말씀처럼 양들한테 풀 먹이고, 목장능선 오르는 길은 길게 잡아야 40분이면 충분합니다.<br />
입장료 3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5시 전에는 입장하셔야 합니다. 6시 폐

양떼목장....양떼가 아니라 사람떼 목장이더군요. 비추입니다.<br />
저는 월정사도 좋지만 대관령 옛길이 이맘때 참 걷기 좋던데요. 양떼목장 근처에서 출발하면 내리막길만 한 세시간 걷죠...물론 차세워놓은데까지 오려면 택시비로 약 2~3만원이 소요가 된다는 쩝...

혹시 6시에 월정사 앞으로 지나가시면.. 저녁 예불 구경(?) 강력히 추천합니다. <br />
다만.. 여름이 아니라 문을 다 내리고 예불을 볼텐데요.. 그럼 안이 잘 안보이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지는 월정사 안에서 울려퍼지는 독경소리는.. 아마 오랜동안 기억에 남으실 것입니다..<br />
<br />
저는 대학 때 늦여름에 갔다가 저녁예불을 보고 감동받아서.. 머리깎을 뻔 했습니다..^^

불교신자라면 입장료 없고요. 아마도 월정사에서 양떼목장 가는길이라 유천막국수를 택하신것 같은데 미원맛이 끝내줍니다. 라는 말밖에.. 차라리 그 근처 만과봉횟집서 송어회를....아님 횡계시내가셔서 양고기를 그것도 아님 평창축협한우타운서 셀프 한우를..

월정사 매표소 들어가시지 마시고 그전에 주차해 놓으시고 들어 가십시요. 바로 전나무 숲길쪽으로 걸으시면 월정사까지 10분정도 걸립니다. 월정사 구경하시고 상원사 옜길쪽으로 죽 걸으시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돌아나오시면 됩니다. 지난주 다녀온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