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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초초분들을 위해(스피커 위치 업그레이 해보세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1-07 03:25:13
추천수 0
조회수   1,011

제목

저 같은 초초분들을 위해(스피커 위치 업그레이 해보세요^^)

글쓴이

정민화 [가입일자 : 2007-08-10]
내용
안녕하세여....와싸다에 가입한지 몇개월 되지 않는 신참내기 입니다.



그 짧은 기간에 로텔, 인켈 858, 야마하 리시버, 트릴로, 풍악 mk2, 등



바꿈질도 하고 컴퓨터 스피커로 음악 잘 듣고 있는 동생 꾜셔가지고



리시버에 스피커도 들이고 저도 바꿈질도 하고....바쁜 몇개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30년 동안 대학 졸업하고 공부하고 돈 땡전 한 푼 없는 놈입니다. ㅠㅠ



잠시 인생의 기로에 서있는 지금 본가에 내려와 잠시 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만 하다보니 돈도 없고, 친구들도 지방이라 거의 없고 그래서



마음 붙일데가 없더군요...자전거로 시작한 마음달래기가 음악을 워낙 좋아해



여기 까지 오게됐네요...



항상 팔뚝에는 mp3가 없으면 자전거를 타지 않을 만큼 ...............



자전거 타기에는 여름과 가을이 좋다지만, 요즘같이 찬바람 부는 날에 버프를 쓰고



자전거 복장 멋있게 차려입고, 한적한 도로를 시네마천국 ost 를 들으며



싸이클을 타고 달리는 기분이란....^ㅡㅡㅡㅡㅡㅡㅡ^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음....제가 요즘 아는 분이 부탁을 하셔서 잠시



학원에 나가서 저글링 떼들과 놀고 있습니다.



(이거 저희 학교 다닐때와는 완전 다르더군요....ㅠㅠ )



그래서 여유가 생겨 엄마에게 조르지 않고도..ㅎㅎㅎ ^^;; 오디오를 마련했습니다.



로텔 조합으로 시작 했지요...원래 뭔가 한번 빠지면 바닥까지 파는 성격이라



아마 로텔의 성향을 이 게시판에서 다 읽을 만큼 정독과 다독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렵사리 로텔 조합을 맞추어서 음악을 들었습니다.



고수분들이 보시면 하잖은 조합이겠지만, 컴퓨터 스피커와 들을때와는 다르게



음상, 꺼친느낌, 힘찬 박동, 다이네믹..ㅎㅎㅎㅎ 들어맞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 공부할때 동영상도 듣고 했던 노트북,,,화면 작습니다. ㅠㅠ



한이 맺혀 그거 다시 팔고 37인치 모니터 샀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858 사서 듣고 있었습니다.(스픽은 루나 안티카)



그런데 돈이 생기니까 또 엠프 욕심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트릴로를 들였지요...로텔보다는 거친느낌은 없지만 그 음장과 해상력은



막귀인 제가 듣기에는 로텔이 좋았던거 같았는데, 전체적인 음악적인 점수를



주기에는 트릴로가 우세였습니다. 그런데 저 중용, 중립 이런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거친느낌이 다시 그립더군요..그런데 진공관이 땡기는거 였습니다.



그래 가자...진공관으로 ....go go



진공관으로 들여놓고 스피커도 벽에서 좀떼고 인터선도 바꿔주고 짜잔...~!



헉, 그런데, 그런데 음상이 맺히지 않는거 였습니다.(진공관이니까..



진공관 이라니까.....ㅠㅠ 그러면서 자위했습니다.)



예전 tr엠프로 들었을때는 예를 들면, 맞는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



음 제 앞에 무대가 있는 것처럼 두 스피커 사이에서 뭐랄까? 무대가 있고



가운데에 가수가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좀 음이 공허합니다. 그런데 배음이라고 하나요? 음끝이 좀 촉촉하고,,,음..



그리고 소리가 아기자기 합니다.



소화도 잘 안되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적 성향을 떠나



귀가 아프곤 말곤 상관없어....난 첼로 켤때 쓱쓱 거리는 소리와 첼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도 잡아낼수 있는, 플룻 연주자의 손가락움직이는 느낌,,,그런걸 원해..



그러면서, 좌절에 빠져 결국 장터에 내놨습니다.



잘 안나가네요 ㅠㅠ 그래서 오늘 내일 기말고사 본다는 중3애들과 대판 한번



하고 집에와서 따순물^^*에 샤워하고 뭔 음악이냐 그러고 스피커를 뒤로 좀



뺐습니다.



저는 음악듣는 위치가 두군데 입니다.



한군데는 컴을 하면서, 듣는 위치와 한군데는 뒤에 있는 침대 입니다.



컴퓨터를 하고 음악을 듣기에는 좀 자리가 가깝죠?



장터에 보시면 제 책상 사진 있는데, 좀 큰편입니다. 아무 상관 없을줄 알았는데



이게 문제 인거 같습니다.



책상위에 사들여 놓은 기기들...잔뜩 올려놓고 스피커 앞으로 빼고...음상이



맺힐 자리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제야 음상이 맺히고 무대가 차려지네요....



주로 소편성도 들으면 섹시한 여가수 목소리도 좋고 (이번에 나온 이승환 앨범



말랑) 내 맘이 안그래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이제야 좀 느끼겠군요...풍악 mk2.......



왜 어르신들이 이만한 가격대에 이만한 진공관 엠프 없다는지 좀 느끼겠습니다.



받은지 첫째날보다는 둘째날이...둘째날 보다는 세째날이 듣기가 좀더 좋군요...



그래서 결국에는 요...저 같은 초초 초보자분들......



마음에 안든다고 무조건 내치시지 마시고 스피커 위치도 바꿔보시고,



토인도 좀 바꿔보시고 하는게 문제점을 빨리 발견하는 지름길 인거 같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라구요? 죄송합니다...



오늘은 타자를 두드리고 싶네요...



아참 어르신들...그 이 풍악 mk2에 로텔같은 좀 거칠고 해상력 있는



소리를 그래도, tr특유의 그런것은 못따라가겠지만, 어디에 어느관을 바꾸면



바꾸면 될까요? 현재 6l6관 들어가 있습니다.



아까 하도 안팔려서 가격 팍 낮췄다가....다시 올렸네요...^^;;



안팔리면 너무 손해 보고 팔기는 싫고. 겨울 난로 대용으로 써야 겠습니다.



소리도 점점 마음에 들어지고요...



관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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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화 2007-11-07 03:26:00
답글

난 첼로 켤때 쓱쓱 거리는 소리와 첼로 연주자의 <br />
<br />
숨소리까지도 잡아낼수 있는, 플룻 연주자의 손가락움직이는 느낌을 가깝게 줄수 있는<br />
<br />
진공관이 있나요?^^

dorbangi@naver.com 2007-11-07 07:57:16
답글

풍악 2에 딱 어울릴만한 관이 있습니다. <br />
어쩜 어울린다고 표현할 관은 이 뿐일지도 모르죠.<br />
실제 그 관을 꼽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구요....<br />
저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br />
<br />
웨스턴 350 B.... 좀 비싸다더군요.<br />
관 두개 살려면 풍악 2 대엣대 팔아야 겨우 마련할듯.... 튀자.... 3=3=3=3=3=3

dorbangi@naver.com 2007-11-07 08:11:03
답글

튀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br />
풍악 2에 벌크로 꼽혀있는 소보텍???? 인가??? 아닌가???? 아리송... <br />
그 350 B 관의 소리도 괜찮턴데요? <br />
어중간한 관 뽑을 봐에야 그 벌크관이 나을 겁니다. <br />
<br />
구관이 명관이란 얘긴.... 실제 경험을 하셔야 하구요. <br />
또한 구관을 꼽아줄 자격이 있는 앰프인지도 판단하셔야 되는데.... 풍악은 충분 자격되구요.... <br

정민화 2007-11-07 15:11:32
답글

네 감사합니다. 저도 350b 빨리 오기만을 학수 고대하고 있습니다.^^<br />
<br />
지금 스픽은 루나 안티카 사용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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