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하고 거래가 좀 안 되긴 합니다. 특히 과거 AV가 시작되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AV관련 제품의 거래는 눈에 띄게 줄었더군요. 덕분에 예전 제품들만 간간히 눈에 뜁니다. ^^



제 생각에 가장 큰 특징은 구제품의 거래가 많다는 겁니다. 출시당시에는 비쌌고 지금은 저렴한 그래서 매력적이고 또 흔치 않은 제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거나 사용해보는 재미도 있고 좋더군요.



반면에 어찌보면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중고가는 어느선을 넘으면 잘 안 내려가고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가격이 오르는 경우도 있지요. 그중 젤 특이한 경우는 단연 시디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픽업의 수급이 어렵거나 픽업가격이 중고가에 육박하는 제품은 정말 맘에 들어서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면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죠. ^^ 왜 이런 제품들이 비싸 보이느냐 하면 장터 경기가 죽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제품들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출시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제품도 거의 3분의1가격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신품가 자체가 퍽퍽 떨어지는 일본의 메이저 브랜드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되지 않고 가격은 저렴해진 제품을 고르면 실익이 더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