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가 생겨서 시험삼아 찍어 올립니다.
오디오 너바나라는 1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입니다. 크로스오버 없이 앰프 직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300B 앰프로 주로 구동합니다. 테레비 볼땐 자작 디지털 앰프도 씁니다 ㅋ
스피커통은 신도 따라해서 만들어졌다는 애들입니다.
울림의 미학을 생각했다는데, 큰 볼륨에서 좀 난잡해지는거 같아서 내부 덧대기도 좀 했습니다.
아래바닥이 텅 빈 디자인인데 조만간 한번 구멍을 조금 좁혀볼 생각입니다.
이 풀레인지 스피커가 저역은 사이즈가 있으니 꽤 깊게 떨어지는데,
고역은 15kHz 정도가 한계입니다.
그런데 트위터를 따로 쓸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게 느껴집니다.
포인트소스가 장점중의 하나인지라 굳이 한번 써볼 생각도 잘 안드네요 아직은.
참고로 리본 트위터도 다이아 트위터도 박힌 스피커들 써본적 있습니다.
청력시험 결과도 아기수준으로 나왔고요...막귀 아닙니당 ㅠ
20kHz까지 올라가지는 않지만, 크로스오버 없이 투명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진공관 앰프 소리 즐기는데 죽이는거죠.
빈티지 보다는 의외로 모던한 성향입니다.
옆 벽에 달린 애들은 틀 없는 자작 흡음판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틀 있는 애들도 세개 정도 있군요.
창문에 일렬하고 있는 애들도 자작 흡음판입니다. 얘들은 틀이 있습니다 ㅎㅎ
왼쪽 스피커 뒤에 살포시 보이는 녀석은 렐 서브우퍼입니다.
오른쪽 스피커 뒤에도 10인치 서브우퍼 하나 또 있습니다.
이번 주말경엔 자작 18인치 서브우퍼 두대로 바꿀 생각입니다 ㅡ.ㅡ
아마도 렐은 그대로 오른쪽 옆 벽쪽에 두고 쓸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