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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결혼할때를 생각못하는군요<br />
밥값정도는 본인이 낸다고 생각을 해야하는데 말이에요

저희는 2만원 정도 걷자고 하는데, 솔직히 저도 주기가 싫거든요<br />
생일날 이라고 따로 걷더니 결국 제 생일에는 축하 한다는 인사조차 없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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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이런 회사분위기니 내기 싫은거겠죠.

와...생일날에도 따로 걷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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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회사비용으로 케익하나 구매하고 그걸로 땡입니다...

여직원이 걷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셔츠하나 사주고 다른 임원은 모 사주고 하더니 자기네도 선물을 주고 하더니...<br />
정작 제 생일날엔 축하해요 한 마디도 없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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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저만 부서가 따로 달라서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다시 그러니 열이 확 받더군요.<br />
그러니 축의금을 내고 싶지가 않은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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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파트 사람들 결혼식에요 ㅎㅎㅎ

아마 각자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친구나 지인들 결혼식에는 남들 하는만큼 내는 사람들인데, 사무실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거나 결혼하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서 3만원도 아까워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나발의 특수임무(?) 특성상 상당수의 경조사에 참석은 못하고 <br />
약간의 현금으로 성의표현만 할때가 많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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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젊은잉간들 감사의 말 한마디도 참 근검절약 하더군요... ㅜ,.ㅠ^

음 다른 의견입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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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5 만 축의금 내는건 당연한 현실입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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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와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좀 다른 입장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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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프로젝트 단위에서 모을대는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br />
지금 월급에서 공제하는 수준으로 모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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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경우 직접가서 위에서 언급하신 금액을 내고 옵니다. <br />

그친구들 결혼할때도 똑같이 해줘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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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해봐야... 남들 경조사 중요한줄 알죠.

저 결혼할때 5만원 낸놈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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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결혼할때 5만원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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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혼할때도 5만원냈더니..... 저보고 적게햇다고 뒷다마까는넘 나쁜넘!!!!! 진 두번해놓고서!!!

ㄴ 어 이케이스는 따블챙기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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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할땐 축의금 같은거 안받는거 아닌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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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조사 규정에 따르면 재혼시 축의금 반띵줍니다. 원래 100만원이라면 50만원

저도 광섭님하고의견을 같이 합니다.<br />
어차피 친분있는 사람이라면 회사직원이든 부서원이든 개인적으로 따로 낼것이고 <br />
따로내지않더라도 나름 조그만 선물을 계획할수도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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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이라는게 자의적이 아닌 타의적으로 강제로 뭔가를 할때는 금액을 떠나서 부담스러워하는 <br />
경향이있는거 같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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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규정대로 가면될거같구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것이 맞을거 같

그래도 같은 부서 직원 결혼인데 야박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요즘 애들 절대 손해 안 보려고 하죠.<br />
눈앞의 이익에 엄청 빨리 움직이고.

그런데 찔립니다...

저도 야박하다고 생각하는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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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급여수준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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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기업 평균 수준보다 높습니다...그런데도 금액이 많다고 아우성이니...이것 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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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가 살짝 치밀어 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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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회식할때도 이제는 과장급 위로 내지말고 공평하게 회비걷어서 낼까 싶네요.

그런 것보다, 그렇게 한번 내고 나면 그게 시스템화 되어버린다는 게 싫은 거지요. 의외로 휴일날 절대 직장관련된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연장이죠.

직장다닐때 냈던 돈.... 자영업자에겐 기부로 되었네요.<br />
그래도 다니고있다면 내야겠지요.

직장내에서도 <br />
친한사람과 그저 얼굴만 아는정도<br />
이름만 아는정도를 구분해서 합니다.<br />
리스트 보니 기백이 들어 갔더군요.<br />
ㅠ.ㅠ<br />

전 요즘 애들 아닌데 저런식으로 내고 싶진 않네요<br />
사람이 좋으면 알아서 찾아가서 십만원이라도 낼것이고<br />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별로면 안 낼수도 있는거죠 뭐

제 생각에도 자동으로 회사에서 공제하는거 말고는 개인적으로 내는게 좋을것 같네요

안받고 안주는 것을 꿈꾸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없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