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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18 10:14:40
추천수 0
조회수   586

제목

거미??

글쓴이

안세훈 [가입일자 : 2002-11-15]
내용
어제 모기 글 올리고... 댓글로 대홍님이 집에 거미있으면 파리모기 싹이라고 댓글 다셨는데...



우리집에 여자가 4인데... 거미 나오면 5명 까무라친다고 댓글썼드랬죠...



그렇게 쓰면서 아마 안까무라치는 한넘은 막내녀석일꺼야... 이렇게 생각했드랬는데..





오늘 아침에 뒷베란다 창문 열려고 무심코 손을 뻗는데... 손가락 전체를 감싸며 느껴지는... 투투툭~하는 소스라칠 끔찍한 저항감...



기겁을하고 바라보니... 엄지손톱만한 갈색 거미가 지도 놀랐는지 저쪽 구석으로 거미줄을 타고 불이나케 도망가서는 다리를 다 접고 똘똘 뭉쳐있네요... ㅡㅡ;;;





저는...



기겁을 조용히 했으면 좋으련만...



비명을 질렀...



ㅡㅡ;;;





아침부터 창피해듁겠네요... 아들녀석 아침내내 거미타령하던데...



아빠 거미 무서워?? 그러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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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0-10-18 10:17:45
답글

저는 얼라 키우면서 거미나 지렁이 같은 곤충에 거부감을 보이는 모습을 최대한 안보이려고 노력합니다...<br />
공포도 학습되어지기 때문에...<br />
<br />
얼라가 지렁이를 만지고 있으면,<br />
-지렁이가 참 예쁘구나...ㅠㅠ<br />
얼라가 거미를 만지고 있으면,<br />
-거미가 참 멋지구나...ㅠㅠ<br />
<br />
이런답니다...^^

박종열 2010-10-18 10:20:04
답글

저희집은곱등이가 여름에 자주 올라 오시는데... 1층입니다. 그냥 약 뿌려서 즉결처분합니다^^. 바퀴, 개미 이런게 살기 힘든 환경입니다. 겨울만 되면 너무 춥거든요ㅠㅠ.

김진우 2010-10-18 10:20:32
답글

ㄴ..바퀴벌레는요...?영훈님

안세훈 2010-10-18 10:20:59
답글

전 그냥 애들이 다들 그런건 엄마닮길 바라고삽니다.<br />
<br />
전 어렸을때 지렁이 송충이 다 못만졌는데... 제 아내는 송충이 잡아서 친구들 놀리고다녔다네요... ㅡㅡ;;;<br />

김대홍 2010-10-18 10:22:05
답글

한마리는 부족하고요...여러 마리를 길러야 하거던요..ㅠ.ㅠ

안세훈 2010-10-18 10:23:04
답글

종열님 저도 손에 거미줄만 안걸렸어도 비명까지는 안지르고 조용히 창문열고 내보냈을꺼예요... ㅠ.ㅜ 아 그넘의 거미줄... <br />
대홍님... 내일 거미 여러마리 나오면 책임지세욧!!! ㅠ.ㅜ

권균 2010-10-18 11:18:56
답글

웬만한 벌레는 다 손으로 만지지만, 거미와 바퀴벌레, 곱등이, 그리마(돈벌레), 지네, 노래기<br />
등은 못만집니다. 밤에 낚시터에서 자다 보면 거미가 얼굴로 기어다닐 때가 많습니다.<br />
황급히 손으로 대충 움켜쥐고 멀리 내던지지요, ㅎㅎㅎ

조우룡 2010-10-18 11:31:25
답글

지네에게 안당해 보셨음 말을 마세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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