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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크레시 전투의 또 다른 재미(?)는 화려한 치장을 한 기사들이 조연도 못되고 흥을 돋우는 역할 정도의 궁병과 잡병들에게 학살을 당했다는 점입니다. 원래 기사들은 장비와 훈련기간 때문에 귀족들이나 될 수 있었으니까, 프랑스 진영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가시죠? <br />

저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습니다..<br />
기대하도록 할게요..감사합니다..

마켓 가든도 기대 만땅이고 혹시 카이사르의 알레시아 공방전도 가능하다면 부탁드려봅니다.<br />
로마인 이야기 중 제일 재미있었던 전투이야기였습니다...^^

흠...뭐..<br />
귀족인 기사가 많이 죽어서 프랑스애들이 충격이 큰 것이지...<br />
전쟁에 져서 그런 것은 아닐꺼예요. 전쟁이야 머 한두번 하는 애들도 아닌데...<br />
쫄따구 몇명 죽는다고 놀랄애들도 아닐꺼고..<br />
<br />
원래 프랑스와 영국은 유럽에서 개/고양이 사이지 않나요?

잘 읽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이슬람과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 전투와 대항해시대의 해전도...ㅎㅎ

프랑스 지배계급이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왕도 부상을 당했고 왕의 동생도 죽었을 겁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br />
콘스탄티노플 전투와 알레시아 공방전은 로마인이야기와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이 훨씬 좋습니다. 읽기도 편하고요. 제가 따로 정리한다고 해도 비교도 안될겁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아니 턴 넘어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길래 그 사이 책을 보실 수 있나요?<br />
원래 턴수가 늘어나면 날수록 다시 차례가 오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 같긴 하던데...<br />
턴수가 아주 많이 늘어나면 사이사이 책을 읽을 수도 있을 정도인가요?<br />

아흥~ 기대 만발이네요. 저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0^

가장 큰 지도와 전체 문명과 도시국가를 선택한 후에, 300턴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중간 중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특히 전투 중에는 턴렉이 아주 심하네요.

일반인들이 기사 귀족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높은 계급도 같은 사람이구나 하게 되었습니다.<br />
이 전투로 인해 하층계급들이 눈을 뜨게되었고, 민주주의가 발전하게된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쟁영화 보다 보면 나폴레옹시대의 전투장면 묘사하는게 있던데<br />
이때는 왜 군인들이 일렬로 줄서서 첫번째줄이 총을 발사하고 쓰러져 죽으면<br />
뒤에 줄이 또 발사하고...<br />
왜 이런 전술이 생겼는지 이해불가입니다.<br />
쌍방이 나란히 마주서서 총겨누고 발사하고...<br />
이러면 죽을거 뻔히 아는데 그당시 병사들이 그런 전술을 따랐다는 것도 이해불가고...<br />
이것도 설명 좀 해주세요.^^

musket 이라는 소총의 연사 능력이라는게 워낙 형편 없는게 첫번째 이유고요, 형편없는 명중률 때문에 보병이 지금처럼 흩어져서 난사하면 쏘나 마나였기 때문이에요.<br />
그러다 보니 양쪽 모두 밀집 대형으로 늘어서서 동시에 발사해서 탄착군을 형성하려다 보니 그런 우스운 대형으로 전투가 이루어졌던 겁니다. 모여 있으면 많이 죽지만, 흩어져서 쏘면 탄착군 형성이 안되니 딜레마였죠. 리베르타 법칙이 제일 잘 어울리는 교전 형태고, 무기가 발전

나폴레옹때는 그래도 살 가능성이나 있었죠. 남북전쟁때는 더 황당합니다. 훨씬 정교해진 총에, 한쪽은 엄폐물에 한쪽은 늘어서서... 그러니 그 짧은 시간에 몇 만명이 죽죠.<br />
사격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만, 전투대열을 맞추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신병이나 사기가 죽은 부대는 첫 사격도 하기 전에 대열을 무너뜨리고 도망을 칩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고참병을 뒷열에 세우고 밀집대형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br />
소총보다 훨씬 무서운

음...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