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있는 이 느낌을 앞에 있는 이 사람은 얼마나
나와 비슷하게 느끼고 있을가?란 의문이 문득 듭니다.
그 사람이 이제껏 지내온 과거의 기억들이 축적되어서
어떤 나와 다른 선입관은 있을 터이고,
인간이 지닌 기본적인 시각,청각등 감각 기관은
큰 차이가 없을 건데.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정도와
얼마만큼의 차이가 날까요?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10%? 아니면 20% 정도로 다를까요?
하지만 평소에 우리는
바로 앞에서 같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이
나와 정말 비슷하게 보고 듣고 느낀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의 위주로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을 한 번씩 의식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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