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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물의 맥주

2011년시즌 5달 반정도 남았네요

경호삼촌과 용일님.응원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br />
이제는 진정하시고 편히 쉬세요.<br />
저도 쉬야겠어요.어흑..

저도 눈물의 알콜+라면입니다. 흐흑

에라...자취방가서 맥주나 빨아야겠습니다. ㅠ.ㅠ

마지막 공... 손시헌이 잡았더라도 세이프 확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마지막 점수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도 없는 듯 합니다. 좌우지간 5경기 모두 손에 땀이 나게 하는 명승부였습니다. 두팀 모두에 박수를 보냅니다. SK만 웃고 있겠군요.ㅎ

사랑 합니다 ^^<br />
너무 잘 했고 즐거웠습니다 ^^

4위는 3위한테 지고 3위는 2위한테 지고, 뻔한 얘기지만 정말 재밌었던 것 같네요...

요즘도 야구하는군요 ㅡ.,ㅡ

ㅋㅋㅋ 효원엉아 나랑 딱 같은 맘이네요...그래도 한일전이 허탈해서 어제는 야구 봤심돠...나름 딱히 응원할 팀은 없었지만서도 서울이라고 두산 응원했는디...ㅠㅠ

저는 LG팬이지만 올해는 두산으로 인해 아주 재미있는 야구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br />
특히 5차전 7회 이후 혼신을 다한 양팀의 투수전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br />
멋진 승부를 펼친 두산 선수들에게 박수를.... <br />

졌어도 두산팬이 아닌 저까지도 감동할정도로 두산선수들 대단했습니다. KIA팬인데 두산팬이 막 부러울려고합니다.

아쉽지만,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손션 너무 상처 받지 말기를...

공을 잡았어도 타이밍상 타자잡기 쉽지 않았죠... 단, 박석민이었으니 혹시 가능했을라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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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습니다. 10게임 집중해서 봤는데, 앞으로 7게임 더 보려면, 생업에 지장이 많았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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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곰팅이들....

전 너무 기진맥진 몸살 날려고 합니다..그래서 판콜 하나 먹고 잤습니다..

재미삼아 응원하는데도 이렇게 힘든데...하물며 당사자는?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 호랭이 팬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