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게시글에서 언급했듯이 새로 구입한 턴테이블 사진을 올려봅니다.
프로젝트오디오 데뷰 카본 (화이트) 입니다.
그 동안 사용하던 보급형 자동 턴을 처분하고 모처럼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구입 대상은 보급기 중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수동 턴이었는데,
뮤직홀 mmf 2.2 / 프로젝트오디오 데뷰 카본 / 레가 RP1 / 이렇게 세 종류를 놓고 고민하다가
mmf 2.2는 1차로 떨어지고, 데뷰 카본과 RP1을 놓고 좀 더 고민을 했습니다.
혹자는 RP1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나름 조사해 보니 RP1은 영국 현지 가격에 비해 국내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그러던 중 데뷰 카본을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최종적으로 흰색 모델로 정하게 됐습니다.
뭐, 아날로그 매니아들이 보면 보급기 수준이지만, 카트리지와 포노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해주면
100만원 이상 가는 중급기 턴 부럽지 않은 소리를 내줄 것 같습니다.
카트리지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오토폰 OM-10으로 당분간 듣다가 스미코 펄 정도로 갈아타려 합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 만한 MM카트리지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클래식 : 대중음악 (6 : 4)
그리고 포노선도 가성비 좋은 선이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오. CDP에 물려 있는 인터선으로 연결하니 달라지네요.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턴테이블을 제 방 서브기에 연결했습니다.
모처럼 단비 내리는 이 밤에 횐님들 모두 좋은 음악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