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입문기 몇개가 모여버렸다.
해서 메인으로 쓰이는 놈까지 다 함께 기념사진 한방.
왼쪽부터
조던 엔트리 엠,
모니터오디오 헤리티지1,
모니터오디오 브론즈1,
토템 어쿠스틱 마니2.
네개를 비교청음도 해봤다.
뭐 세개가 엔트리급인지라 크게 비교할 것도 없다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나름의 색채가 달랐다.
물론 네개의 스피커중 아무래도 마니2가 제일 좋긴 하다.
하지만 그거야 초딩 셋 싸우는데 최홍만 데려다 놓은 꼴이니 정당한 비교는 아니겠다.
아무튼 적당히 평가하자면,
조던 엔트리 엠 :
중저역대가 부스팅되어 있는데 현 소리는 제법 들을만하다.
전반적으로 약간 시끄럽다는 느낌의 소리가 나는 편.
고역과 저역이 소리가 약하다.
모니터오디오 헤리티지1 :
가장 작고 심히 앙증맞게 생겼는데 뒤에 보면 바이 와이어링 가능하다.
저역이 약간 부스팅되어서 생각보다 당찬 저음을 들려준다.
제법 그럴듯한 해상력에 통울림을 이용하는 좀 황당한 놈이다.
모니터오디오 브론즈1 : 초기 모델이다
깊은 저음은 없지만 고 중 저음 전부에 밸런스가 맞는 소리를 들려준다.
듣기에 따라서는 확실히 심심한 소리다.
해상력도 그럴듯하고 플랫하고 모니터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이중 마니2는 메인이고, 헤리티지는 책상위에서 쓰는데,
나머지 두개는 팔려고 생각하고 몇달째 그냥 방치되고 있다.
전기를 먹어본지도 몇달 된셈인데 이제 팔아야지 싶지만... 역시 귀차니즘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