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치과의사여 솔직해지자, "아말감 안전하다"고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13 11:15:47
추천수 3
조회수   1,494

제목

치과의사여 솔직해지자, "아말감 안전하다"고 ...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치과의사여 솔직해 지자, "아말감 안전하다"고 ...

[[오마이뉴스 이승훈 기자]

# 사례1.

20년째 단골로 다니던 치과 선생님이 얼마 전에 은퇴를 하셨다.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갈 때마다 이것 저것 가르쳐 주시던 참 좋은 분이셨는데…. 어쩔 수 이번에 새로 생긴 치과에 가봤다. 그런데 정말 같은 나라에서 치과의사 하는 것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모든 것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깨끗하고 편안한 인테리어, 그리고 예쁜 직원과 은은한 아로마 향이 너무 신기했다. 젊고 유능해 보이던 선생님 말씀이 이전에 치료했던 것을 다 뜯어내고 레진이나 금으로 바꿔야 한단다. 아말감은 수은도 많이 나오고 다시 이가 썩을 가능성이 높아서 좋지 않다고 했다. 그동안 다녔던 선생님이 진료를 잘못하신 것인지 아니면 여기 선생님이 틀린 얘기를 하는 것인지, 모든 것이 너무 혼란스럽다.

# 사례2.

병원에 친척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촌수가 먼 친척. 나이는 동갑이라도 나보다 생일이 빠른 그녀를 누나라고 불러야 했지만 아직 단 한 번도 그리 부른 적은 없다. 어릴 적부터 자주 만나진 않았지만 만날 때마다 왜 그리 티격 태격거리면서 싸웠는지. 그런 그녀가 치과에 왔다. 요즘 생활이 말이 아니라면서 사정이 어려우니 진료비는 나중에 지불하면 안 되냐는 부탁과 함께.

같이 뛰어놀고 싸우던 그녀와 나. 그리고 오늘 무료 진료를 부탁하는 그녀와 의사가 된 나. 물론 나름대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다는 자부심이나 이긴자라는 치졸한 승리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른이 되어 이런 모습으로 만난다는 사실이 참 착잡했다. 내 마음이 이런데 그녀는 오죽했을까. 조금이라도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은 양 농담도 하고 안부도 물어가면서 진료를 마치고 원장실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저하던 그녀가 갑자기 말했다.

"저기 있잖아, 요즘은 아말감으로 진료 잘 안 한다고 하던데?"

그녀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것은 미안함이나 궁금함보다는 자존심 상함과 약간의 억울함이었다.

아말감을 쓰면 수은중독?... 근거가 대체 뭘까



▲ 혼합한 직후의 아말감 강한 힘으로 다저 넣고 10분 정도 지나면 단단해지고 24시간이 지나면 경화를 끝마친다.


ⓒ 이승훈



앞니가 아닌 어금니(대구치, 소구치)의 충치를 제거하고 수복하는 재료는 일반적으로 '아말감', '레진', '골드 인레이', '심미(레진, 세라믹 등) 인레이' 이렇게 4가지인데 이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재료가 아말감이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다른 재료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아말감을 선택하는 환자는 '경제 능력 부족으로 몸에 해로운 재료로 부득이하게 치료받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런 환자들을 위해 우선 아말감이란 재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말감은 치과 재료 중 가장 오랫동안 쓰인 것으로 은, 주석, 동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말감 합금을 강한 힘으로 분쇄시키면서 수은과 혼합시킨 것을 의미한다. 처음 눈뭉치와 같은 느낌의 아말감을 충치를 제거한 자리에 강한 힘으로 다져 넣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 아말감은 딱딱하게 굳어진다.

아말감의 위해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아말감에서 발생하는 수은에 의한 위험성이다. 수은 중독, 미나마타병. 그 무시 무시한 수은을 다른 곳도 아니고 입안에 넣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게 느껴진다.

잠시 이야기를 돌리면, 흔히 '동'이라고 불리우는 '구리'라는 금속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 구리가 녹슬면 산화구리가 된다. 그리고 이 산화구리는 흔히 사극에서 나오는 사약의 성분 중 하나다. 치과에서 만드는 부분 틀니의 금속 부분에는 구리가 들어가 있고 전해질이 많은 구강의 환경상 당연히 구리는 산화될 것이다. 하지만 무허가 시술자가 한 것을 포함한다 해도, 부분 틀니 안 산화구리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보고는 아직은 들은 적이 없다. 합금이라는 화합물을 만들면 물질은 원래의 성질을 잃기 때문이다.

아말감에 포함된 수은 역시 다른 금속들과 화합물을 만들면 처음 가지고 있던 독성을 잃는다.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합금을 만들지 못하고 남아있는 극소량의 잔여 수은 뿐이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 수은과 다른 금속의 비율을 기계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맞추기 때문에 잔존 수은의 양은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의사 몸 위한 거라면, '주의사항'만 잘 따르면 된다

아말감 반대자들은 아말감을 시술 받은 환자에게 껌을 씹게 한 후 껌에 붙은 수은 양을 측정하는 방식의 실험으로 위험성을 증명하려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실험 결과 껌에서 나온 수은 양이 성인 하루 허용량이 넘었다면서 아말감 폐지론의 근거로 삼는 식이다. 하지만 아말감에서 하루 허용량이 넘는 잔존 수은이 나오는 것은 시술 후 길어야 3일 이내다.

1980년대 이후 아말감의 독성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어떤 질환도 치과용 아말감과 연관되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다. 1993년 US Public Health Sciencd 역시 치과용 아말감을 구제할 어떤 자료도 없다고 했다. ¹

2003년 WHO는 아말감의 와동면이 30개인 사람의 하루 수은 흡수량이 12마이크로그램 정도라고 보고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폐류섭취 가이드에 따른 하루 수은 섭취 허용량은 50kg 성인 기준으로 23마이크로 그램이다. ² 섭취 허용량이 인체에 무해한 양임을 감안한다면 평생에 3일 정도 하루 기준치를 넘은 수은 양 때문에 중독 증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물론 미국 FDA에서 아말감 사용의 자제를 권고 하기는 했다. 하지만 조금만 문제 있는 식품에도 금지 조치를 취하는 FDA에서, 더욱이 단순 식품도 아닌 의약품에 대한 자제 권고 정도는 허락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권고 사유 역시 환자가 아니라 의사 및 보조 요원의 건강을 염려해서였다. 하지만 아말감을 사용해 온 18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아말감에 의한 치과의사의 수은 중독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아말감 진료가 많은 치과의사들 역시 '수은 취급 시 주의사항'을 따르기만 하면 중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북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아말감을 보험에서 제외했지만(시술시 처벌을 받는 금지와는 다른 개념) 이것 역시 의사와 환자의 건강보다는 아말감 폐기물에 의한 환경 문제 때문이 더 크다.

결론은 수복재로써 아말감은 안전하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시술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나 있고 현재 별 증상이나 2차 우식의 징후가 없는 아말감을 '수은'을 이유로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불합리한 결정이다.

어려운 이들에게 저렴한 치료 하는 것도, 의료인 의무





▲ 1994년에 시술했던 아말감 20년 전 아말감을 현재까지도 큰 문제 없이 쓰고 있는 케이스 역시 여럿 보고 되고 있다.


ⓒ dentphoto.com 박은기 제공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재료로써 아말감의 우수함이다. 컴퓨터로 검색해 본 인터넷의 정보에는 실패한 아말감 케이스들이 나와있었다. 그 사진들만 보고 있으면 '아말감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도저히 못쓸 싸구려 재료'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말감의 대체재로 사용하는 복합 레진은 중합 수축이라는 단점이 있다. 적은 양이지만 재료의 끝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틈이 생긴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2차 우식의 가능성을 높인다. 아말감은 반대로 경화 팽창의 과정을 가진다. 이 점만을 가지고 아말감이 레진보다 좋은 재료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나름의 장단점을 가진 재료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10년 이상의 장기 사용을 하고도 2차 우식이 생기지 않은 케이스가 적지 않음을 생각하면 아말감 역시 정확하게만 시술하면 얼마든지 수복재로써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재료인 것이다.

물론 아말감은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때에 따라서는 아말감의 사용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아말감보다 복합 레진이나 인레이가 훨씬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과에 아말감 만큼은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재료다. 약간의 충치로 치과를 찾기만 해도 1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면 정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병을 키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임플란트를 원하는 이가 경제적인 여유가 안 된다면 해당 원장에게 틀니를 시술 받거나 아니면 저렴한 치과를 찾아서 임플란트를 시술 받으면 된다. 골드 인레이가 하고 싶은 환자의 경우 저렴한 병원에서 골드 인레이를 하면 될 일이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재료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치아 하나에 거금을 들이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저렴한 진료를 해줘야 하는 것 역시 의료인의 의무다.

일선 병원에서 만큼은 아말감을 시술하자

아예 아말감 자체를 구비해 놓지 않는 일부 치과의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임신 가능기의 직원이 일하는 병원이기에 직원과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 아말감을 사용하지 않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아말감을 원하는 환자에겐 '의료진의 건강을 위해 아말감을 하지 않는다'는 정도로만 설명해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복합 레진 보험화를 목적으로하는 토론에서는 아말감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주장하던 치과의사들이 막상 각 치과 홈페이지에는 아말감의 위험성과 나쁜 예후만 강조해서 게시하고 일선 치과에서는 재료 자체를 준비해 놓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어느 누가 치과의사를 신뢰하겠는가.

일선 병원에서 만큼은 아말감을 시술하자. 하지 않더라도 아말감의 단점에 대해 너무 과장되게 설명하지는 말자. 개원가의 치과의사라면, 아말감을 대처할 안전하고 우수한 재료가 건강 보험에 포함된 이후에 아말감의 해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아무 치료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아말감으로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부디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일부러 비싼 재료를 권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정황 만큼은 개선됐으면 한다.

다음 편에서는 아말감, 레진, 골드 인레이, 심미 인레이가 어떤 케이스에 적용되며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


이상 펌 글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흥식님께서 2010-10-13 11:06:32에 쓰신 내용입니다
: 최근 EBS에서 아말감 독소에 대한 논란이 많더군요.
: 제 어금니는 다 아말감인데,, 아찔합니다.
: 이걸 다 제거해야할지..
: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문세기 2010-10-13 12:11:18
답글

와싸다에서 몇 년전인가... 아말감 유해성에 대해 논쟁이 붙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분위기는 저는 아말감이 전통의 재료이고 쓸만하다는 입장이었고, 다른 분들이 오히려 외국의 사례를 가져와서 치과의사들이 유해성을 알면서도 사용한다고 공격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솔직해지자'라니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말입니다. ㅡ.ㅡ; <br />
개인적으론 유해성 없는 인공 물질이 어디 있을 까 싶습니다. 아말감의 경우 전통의 재료라는 것

bagdori@yahoo.co.kr 2010-10-13 12:18:25
답글

세기님 말씀에 좀 어폐가 있습니다. 분위기는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개개인의 입장들이 다 바뀐건 아니니까요. 저도 예전 논란때 아말감 사용해도 괜찮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단지 여론몰이하는 분위기에서는 답글 쓰기도 쉽지않은 상황이니까 그냥 조용히 있다거나 맹렬히 답글다는 분들 위치가 바뀐 것 뿐이겠지요.<br />
<br />
대중들은 진실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동수 2010-10-13 12:19:36
답글

잘 봤습니다.....

진현호 2010-10-13 12:22:26
답글

이건 아말감을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 보험 적용을 (골드인레이는 힘들더라도 레진까지는) 확대를 해야 되는 <br />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세월은 흐르고 좋은건 넘치는데 언제까지 보험으로는 아말감만 해야되는지?

김창욱 2010-10-13 12:28:27
답글

이런 기사에는 문세기님의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예상이 맞네요^^<br />
댓글 감사합니다.

문세기 2010-10-13 12:31:44
답글

몇 년 전부터 노인틀니, 아이들 어금니 치면열구전색(소위 '코팅'이라고 하는), 복합 레진치료, 스켈링 등이 급여화 확대 논의할 때 우선 순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그러나 꼭 막판에 빠지게 되는게... 건정심(정부, 소비자, 의사단체)에 판단하기에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 쪽에 우선 순위가 옮겨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어금니에 대한 예방치료는 올해부터 보험화 되었고, 노인틀니는 2012년에 '예정'은 되어 있지만 건강보

문세기 2010-10-13 12:37:51
답글

현재 (꿍꿍이는 다르지만) 공단이나 시민단체 쪽에서 항목별이라 보험급여 총액을 가지고 의사단체와 협의해 가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자는 면에서 좋긴 하겠지만, 급여의 확대 측면에선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의료비 상승을 그냥 보고 있으면 유럽(특히 독일)처럼 의료보험이 큰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도 있어서 문제가 큽니다. 하여튼 돈이 문제죠...

추성복 2010-10-13 12:45:23
답글

1984년에 충치땜에 아말감으로 치아3개 땜빵받은 저는 미나마따 병에 걸려서 벌써 죽었어야 하는군요.

김서경 2010-10-13 13:28:00
답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닙니다. <br />
<br />
<br />
여러 논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말감은 1st choice가 아닌 환자가 원하면 하는 마지막 재료입니다. <br />
<br />
1. 아말감은 수은의 위해성 뿐만 아니라 이차우식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재료입니다. 저 사진에 보이는 아말감을 뜯어내서 보면 경험상 100% 아말감 있던 곳 하방에 이차우식이 존재합니다. 그 이차우식이 큰 경우에는 심한 경우에

이종근 2010-10-13 13:46:49
답글

글에도 틀린 부분이 많아요.<br />
아말감이 된다고 수은의 화학적 성질이 변해서 독성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br />
(마치 합금이 되면 완전 다른 물질로 변한다고 되어 있는데 천만에요)<br />
단지 다른 금속과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기화되거나 유리되어 나와 유기수은으로 변하는 것이 적을 뿐이죠.<br />
고열에선 충분히 분리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br />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고온이라 함은 100도 이상이니 실제

조상현 2010-10-13 13:46:53
답글

가끔 오는 환자들에겐 해가 덜하겠지만 치과 종사자들에겐 위험성이 훨씬 큽니다. 단지 싸기 때문에 치과 종사자들이 그러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드는것은 납득하기가 힘드네요......<br />

최재선 2010-10-13 15:12:14
답글

아말감과는 관계없지만 <br />
치과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위험성때문에 아말감을 취급하지 않는다면<br />
먼지 등의 열악한 환경때문에 환경미화원이 청소를 하지않겠다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는군요.<br />
기체화된 수은이 문제가 된다면 거기에 대한 안전대책(강제환기 등)을 갖추면되는것 아닌가요?<br />
가격차이가 적다면 모르겠지만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br />
생활이 어려우신분들이 무조건 의료보험이 적용되지않는 치료를 해야한다

김서경 2010-10-13 16:35:22
답글

최재선님 말씀이 맞습니다.<br />
<br />
술자가 싫다고 아예 아말감이란 싼 보험재료를 안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아말감과 물성은 다르지만 비슷한 보험재료가 있거든요 <br />
<br />
그런데요 굳이 아말감을 하면서 안전시설을 갖추면 되지 않나라는 물음은 변명하자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안전대책에 대한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보험 공단에서 그런 거 인정해주나요? 환자가 그런 거 인정하나요? 솔직히 환자가

김서경 2010-10-13 17:08:39
답글

좀 더 첨언하자면, 아말감이라는 재료가 쌀 뿐이지 그 재료를 가지고 시술하는 치과의사의 능력은 싸구려가 아닙니다. 치과 시술 중의 일부를 차지하는 한 요소(재료의 특성)를 가지고,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이 치과의사보고 솔직해지라라고 지껄이는 저 용기가 웃길 뿐입니다.

조상현 2010-10-13 18:58:03
답글

/최재선 아말감말고도 보험재료는 많습니다. 아말감이 보험재료중에서 최상의 재료도 아닌데(용도별로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그걸 쓰라고 강요하는게 우습다는겁니다. 가격차이요? 보험재료에 따른 가격차이는 1~2천원입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