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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나 기타 다른 리뷰를 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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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12: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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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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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나 기타 다른 리뷰를 보는 방법..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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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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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 홍수시대입니다. 또한 사이트에 따라 다양한 성격의 리뷰가 나오고 있죠.. 생산회사 역시 이런 인터넷 리뷰를 많이 이용하고 또 그것은 마케팅실적에 상당히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컴퓨터 주변기기에서 시작된 이런 리뷰의 의한 마케팅 전법이 상당히 보수적인 오디오시장에서도 이제는 절대 무시할수 없는 분야가 되어 버린것 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이런 마케팅 방법은 IT강국인 우리나라의 것을 외국이 베껴가는 실정이지요...
외국 사이트나 국내 사이트나 이런 리뷰의 홍수속에 오디오를 선택하는 유저들은 상당히 많은 혼란을 겪을수 밖에 없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와 초고가 제품과의 비교우위등등.. 아주 전형적인 뽐뿌의 수단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전혀 비전문적인 리뷰도 많습니다. 아무나 글을 쓸수 있는 온라인의 맹점이지요.. 그래서 국내이든 외국이든 이런 리뷰를 보면서.. 얼마나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느야가 아주 중요합니다. 영어로 써 있다고 인지도가 있는 사이트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속에는 엄청난 암투와 계략도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십시요..
가장 중요하세 볼것은 리뷰어의 객관적인 비교분석이 되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들어보니 골드문트보다도 마크레빈슨보다도 훨씬 좋은 소리가 난다.. 가장 위험한 문구입니다. 오디오는 절대 만능이 될수가 없고 기기 구성도에 따라 이론적으로 소리가 날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뜬구름을 잡는 리뷰는 영문이 되었든 국내리뷰가 되었든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청에 들어간 주변기기들 스피커 청취룸의 환경등 객관적인 환경이 꼭 명시가 되어야 하고 초고가 하이엔드와의 비교보다는 현 기기의 객관적인 장단점을 담담하게 적어나간 리뷰가 좋은 글입니다. 계측기에 의한 객관적인 성능도 첨부가 되어야 하고 상업적인 냄새가 풍기지 않는 것이 좋은 리뷰입니다.
저자의 히스토리를 꼭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아무나 글을 쓸수가 있습니다. 저도 역시 외국 리뷰 사이트에 글을 올릴수가 있죠.. 하지만 프리미엄 리뷰나 사이트에서 엄선을 시키거나 정해진 저자한테 의뢰를 한 리뷰가 대부분 객관적인 글이 많습니다. 가령 평판이 좋은 잡지의 글은 대부분 돈을 들여서 전문가 집단에게 글을 의뢰를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절대자가 아니고 대부분 이익집단이므로 역시 다 믿어서도 안되죠..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이트의 객관성도 보아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그럴것 같이 않지만 상업적인 사이트도 많이 있습니다. 상업적이지 않지만 사이트의 주인이 일부 메이커들과 결탁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시판을 잘 보시고.. 글이 올라오는 경향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저도 역시 오디오말고도 많은 리뷰를 작성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외국 문헌을 많이 참조하고 하다보면.. 그들처럼 실제 해보면 말도 안되는 결과를 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문화사대주의까지는 아니지만 외국글이라고 절대 무턱대고 신뢰하지 마세요.. 그들도 똑같은 사람들이고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은 우리나라와 똑같습니다.
실제 이런 리뷰에는 각 메이커의 사활이 걸릴수도 있어서 많은 분탕질이 있고 암투와 뒷거래가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지만.. 쓰다보면 제 양심에 누가 되어서 포기한적도 많았습니다.
뽐뿌위주의 리뷰.. 한번은 색안경을 쓰고 볼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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