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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는대로 들으신 내용 한번 적어주시면 이해가 잘되겠는데요...

지금은 그게 기억이 잘 안나요..거의 딴나라 언어수준이던데요...<br />
그레두 여차저차해서 통화는 했습니다..ㅎ

마눌 한번 삼아보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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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눌이 잔소리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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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클꾼요...사투리로 잔소리 막 쏟아내면....듣기엔 좀 그렇겠군요...

20대 초에 직장생활로 돈을 모아서 부산에 놀러를 갔는데 아가씨들이 전부 사투리를 쓰는데 귀가 간질간질한게 사람이 살살 녹더군요...부산사투리는 남자나 아줌마들이 하면 좀 거친 느낌이 드는데 아가씨가 하면 아주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음...몇년 살다보면 아실겁니다...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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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맞는 것 같네요....<br />
약 20대초반 정도 된 아가씨인것 같은데...님 말씀대로 귀가 간질 간질하고 매우 매력적으로 들리더군요...

대학교때 부산 대연동이 집인 후배를 사겼었는데 갸가 '옵~빠'라고 높낮이에 엑센트를 넣어서 부르면 거의 쓰러질것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들어 아즘마가 되면 잔소리 듣기 싫은건 지역을 떠나 마찬가지이겠죠?

부산 여자들에게 문디~ 머라캐쌌노~ 를 들어보면 정신이 확 깰겁니다. ㅎㅎㅎ<br />

부산 처자한테서 '문디~'는 들어본 적이 없어 실감이 안나지만 '옵~빠'의 기억만이 새록 새록 하네요.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어딜가든 처자들이 톤을 높여서 "옵~빠" 하면 왜만한 남정내들은 쓰러집니다...ㅎㅎ<br />

ㅎㅎㅎ...'옵~빠'<br />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br />
이젠 나이 땜시 이미 글렀겠지만요..ㅎ<br />
&#51211;었을때 부산 처자나 사귀는건데...에혀ㅠㅠ

"옵~빠"보다는 "오빠야~~" 가 더 정겹죠.. 그것도 코에 바람 좀 넣어서 "오빠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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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모 서울 츠자들은 "옵~빠"를 오빠라 하지 않고 뭐라 카는데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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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고생들은 지 랄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커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일본말하고 비슷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