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 뉴스의 북한군 사열 참 멋있데요. 아 요즘 이런 구경 어디서 합니까?
참 진귀한 문화보고인데 조만간 사라질까봐 큰 걱정입니다.
One for all, all for one 얼마나 낭만적입니까?
중국집도 대를 이으면 왠지 있어 보이는 데 까짓것 국가라고 못할 것 뭐 있나요?
자 딴지걸지 말고 도와줍시다.
여러모로 참 신기한 나라인데 구 동구권처럼 사라지면 얼마나 아쉬울까요?
어쩌면 세계인의 손실일 수도 있습니다.
인민들이 좀 불쌍하지만 사실 "동포"라고 하는 어줍지 않은 세기 전 민족주의 마인드만 떨쳐버리면 세상에는 불쌍한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저 아프리카나 동남, 서남아시아, 남미 등 굶주리고, 독재에 시달리는 사람들 어디 북한뿐이겠습니까. 인류애는 보편적일 때 가치가 있는 것이니 동포란 생각을 버리면 사고의 전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공산주의에서 돌연변이가 되어 버린 왕조를 세계최초의 이념 파크로 개장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면 아오지탄광도 체험하고, 김정일 일가와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브랜드명은 있어야겠으니. 미국 녀석들이 좋아하는 표현인 "베드랜즈"는 어떨까요?
아니면 "킴스 로열랜드", "Juche World"는 어떨지?
북쪽 애들이 경영개념은 없으니 관리와 유지, 보수는 남한이 해주어야겠죠.
아마 유네스코에서도 세계최초 이념문화유산으로 지정할겁니다.
아참 이 참에 운하도 대동강까지 연결해서 배에서 이 거대한 이념 파크를 구경하는 겁니다. 추가 옵션에는 옥류관 냉면먹기와 갑판에서 AK소총 갈기기가 포함된 운하 선셋크루즈 어떨까요?
극소수의 VVIP고객들을 위해서는 스쿼드 미사일 쏘기 뭐 이런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년 자유이용권은 얼마나 해야 할라나?
오늘 북한 얘기가 몇 개 있어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