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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명건님의 글을 읽고 추억에 잠기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12 14:34:38
추천수 2
조회수   466

제목

아래 명건님의 글을 읽고 추억에 잠기네요.

글쓴이

한용규 [가입일자 : 2001-08-30]
내용
명건님도 저와 비슷한 세대 같군요...

위에 리시버가 있고 아래 정육점같은 붉은 등이 들어오는 턴테이블이 있고

양쪽에는 붙박이 스피커가 있는 반다지 스타일의 전축,,,

쿵쿵 울리는 소리가 어린 가슴을 울리던,,,

당시에는 얄상한 야전을 틀어만 놔도 그 소리에도 춤을 추던 때라서인지

가구같기도 하고 살림살이 같기도 한 전축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런 느낌의 소리를 요즘은 못 들어봤습니다.

정작 그 소리 진짜로 들르면 옛 애인 만나듯이 오히려 실망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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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0-10-12 14:36:31
답글

추억으로 머물러 있을 때만이 아름답지 싶습니다.<br />
온갖 착색된 소리에 감언이설로 포장된 이런 저런 문구에 현혹 되고만 지금인지라.,<br />
<br />
오래 묵은 된장같은 소리에 이게 뭐여~~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br />
<br />
추억은 추억으로

김대홍 2010-10-12 14:41:13
답글

제가 국딩때... 아버지께서 어느 날 가지고 오신 일제 파이오니어 세트에서 나던 그 소리...<br />
10살짜리 꼬맹이를 어느 날 하루 온 종일 오디오 앞에 앉아 있게 만들었던 그 소리...<br />
이제는 돈 더줘도 못 찾겠더라고요..ㅠ.ㅠ

lsh1264@paran.com 2010-10-12 15:16:52
답글

중학교 다닐 때 작은아버지께서 녹음실 비스므리한 걸 운영하셨는데 AKAI 릴녹음기에 필립스 무슨 헤드폰이 걸려 있어서 호기심에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헤드폰을 뒤집어 쓰니....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이어서 섬마을 선생님 등등이 계속....가수가 머리 뒷꼭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뒷골이 근질 근질한 게 얼마나 듣기가 좋은지 15살 어린 놈이 트로트를 들으려고 계속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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