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서여의도 벙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10-12 08:46:04 |
|
|
|
|
제목 |
|
|
지난 서여의도 벙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글쓴이 |
|
|
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
내용
|
|
그날 벙개에 참석해서 충격받고 집에 기어 들아와 몸져 누웠습니다.
충격1.
배둘리햄님이 자신은 저녁을 먹었으니 고기를 조금만 먹겠다고 해서 "오늘은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겠군"하고 룰루랄라의 심정이었으나...
고기가 나오고 나서 고기가 없어지는 시간은 정말 눈으로 보기 힘들었어요.
아 글쎄 그게 다 배둘리햄님 햄 만드는데 쓰여졌다능....ㅠ.ㅠ
아마도 저녁을 안 드시고 나왔으면 저 고기는 커녕 그릇조차 남아나지 않았을 듯....
충격2.
와싸다에 제2의 사기벙개단이 있었다능...
배둘리햄님하구 벙이삼촌 vs 훈상횽아하구 순진한 저... 일케 시작했습니다.
배둘리햄 &벙이삼촌팀이 첨엔 못 치는 척 슬슬 꼬셔주다가... 게임시간이 무려 240분이 넘어가니 슬슬 마각을 드러내더라능... ㅠ.ㅠ
(게임시간이 240분이 넘어가니 훈상횽아의 볼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240분이 넘어가고 있어요라면서 울먹였음...ㅠ.ㅠ 그땐 저도 태연한 척 하고 있었지만 심장이 터질 듯하고 있었음...ㅠ.ㅠ)
벙이삼촌은 눈에 핏발이 서서 당구치던 중 중간에 무려 13살이나 어린 앤이 택시타구 집에 가자고 왔는데도 무정하게 보내고 다시 들어와 껨을 종료시키셨다능...
(결혼할 생각은 있는겨? 앤 만나러 나갔으면 걍 같이 택시타구 집에나 가지 우는 앤을 보내고 다시 들어와 당구를 이겨놓고 희희낙락....ㅠ.ㅠ)
한 줄 결론: 와싸다 벙개를 할 때마다 충격받고 집에 간신히 기어 돌아와 몸져 눕는다. ㅠ.ㅠ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