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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이 한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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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15: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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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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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이 한창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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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태 [가입일자 : 2004-10-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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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에 대해 물어본 회원이 있어 적어봅니다.
저는 남원의 회원입니다. 남원에 이주해 산지 3년여 되는데
송이는 양양 울진에서만 나는줄 알았는데 지리산 송이가 맛과 향기가 뛰어나
일본 수출가가 제일높다는 말을 들었어요.
작년과 재작년 가뭄으로 한꼭지도 구경 못했는데 금년은 송이가 대풍이군요.
오늘 산림조합에서 집에서 먹을것 2등품으로 1키로를 샀는데 금일시세
15만원 선물할것 아니면 적덩한 크기였어요.
3-4명은 적당히 즐길만한 양이 될것 같습니다.
1등 2등 그리고 등외 로 구분되는데 1등 20만원 2등 15만원 등외 8만원
채취하는 사람들이 가져오면 바로 구매하여 현장에서 즉시 얼음팩과 스티로폴
포장하여 파는데 조합에서 계약채취자 50여명에게 구매를 하는데
일반채취자가 송이따서 팔러오면 사지를 않았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송이가 너무 많이나서 계약채취자의 물량도 다 판매하기가
어렵다고했어요 그러니 며칠기다리면 가격이 좀 더 떨어질듯 합니다.
남원에 두어군데 개인 송이집하 판매소가 있는데 조합과 가격 품질이 대동소이 하지만
신뢰도는 조합이 좀 나은듯 하였습니다. 송이는 하루 이틀 묵히면 맛이 많이 떨어져서 바로 바로 유통되는것이 향기와 맛이 보장된다고 하였습니다.
등외품은 좀 잘아서 구워먹기는 안좋아요.
며칠후면 갓이 피어난것들이 체취되는데 그때는 1키로에 5만원정도로 너댓 식구들이 즐길만한 양은 될꺼예요
가을에 최고의 풍미인 송이..가족과 함께 한번쯤 즐겨볼만하겠지요.
구매예약을 하면 남원 산림조합에서 택배로 보내주고 있네요.
한 두주가 지나면 더이상 생산이 되지 않을듯 지금이 피크입니다.
-공구 한번 해볼까요???
오늘 저녁 송이 요리를 위해 소고기 양념도 하고 석쇠도 방금사왔어요
그리고 술도한병____향기를 풍겨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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