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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진공관파워와 tr파워로 바이앰핑 해본적이 있습니다.<br />
결과는 아니올시다였습니다. 기기 매칭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아쉬우셨는지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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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고역쪽에 el34 싱글을 물려주면 최소한 고역쪽에서 진공관 냄새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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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날까요? ㅜㅜ

서로 다른 두대의 파워앰프로 바이앰핑을 할경우 출력게인이나 기타 각 앰프의 특성 때문에 <br />
저음부와 고음부가 각기 따로 놀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프리에서 볼륨을 9시방향으로 놓는다면 <br />
저음은 정상인데 고음이 빈약하다던지 고음은 정상인데 저음이 없다던지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br />
특히 진공관과 tr의 경우는 그 증상이 좀 심하더군요. tr파워끼리는 비교적 같은 시기에 만들어지고<br />
특성도 그리 차이

채널디바이더 제대로 제작하지 않을거면 바이엠핑은 약이 아니라 독 입니다. 또한 채널디바이더는 스피커의 네트워크 역활을 하므로 스피커에 네트워크는 제거하고 바이엠핑시 엠프와 유닛의 신호를 직결해야 합니다. 그런 선결조건 속에서 바이엠핑이 빛을 발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