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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뭘로찍으셨어요?
sony RX mk3 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구경했습니다. 거제도에서 올라간 거라 와싸다 회원님 몇 분은 마주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뭐 얼굴만 보고는 알 방법이 없으니..^^ 저는 베리티와 나그라의 조합이 가장 좋았습니다. 1500만 원짜리 수퍼트위터의 위력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은 1억 8400만 원짜리 다즐 파워앰프입니다. 정말 제 스타일이라서 5000정도를 예상하고 물어봤는데 저 가격이더라는...점점 더 오르는 추세라니까 지를 분들은 빨리 지르세요.
저도 다른 부스에서 탄노이 로얄킹덤에 패스 분리형 앰프에 매칭된 것을 듣고, 이 곳에 와서 들으니,탄노이는 진공관이 역시 매칭이 좋은 것 같더군요.소리가 훨씬 풍성하고 부드럽고 하더군요.
솔직히 제 느낌으로는 올해가 제일 아쉬운 소리를 들려준 오디오쇼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있겠지만 지난해 매칭 그대로 들려준 곳도 있었구요. 대부분 소리들이 좀 가늘고 피치도 좀 올라가있는거 같고 산만하며 스-아 하는 지찰음도 많았어요 전문가들이 알아서 했을텐데요? 제 귀가 이상한건지.... 그래도 glv는 깔끔해서 좋았고 사운드포럼과 atc는 밀도 있는 소리가 좋았고. 펜오디오는 크기를 초월하는 음장과 저음에 놀랐습니다.
펜오디오는 시연한 스피커가 어떤 모델이었죠? 저음이 부족한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묵직한 저음에 놀라서 명찰 단 분에게 모델을 물었습니다. 대답이 여기 대신 지키고 있어서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ㅎㅎ 모델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작은 우퍼에서 어찌 그런 저음을 내는지...
저도 컴으로 듣는걸 감안해서 들어봐도 좀 스-아 하네요. 근데 뭐 저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는거... ㅠ
공간이 우리 거실보다 많이 넓기에 저음은 불리할겁니다. 거실에 그런 시스템이면 많이 다를겁니다. 의외에 장소에서 오디오를 보고 음악을 듣고 그런게 더 소리며 음악이 기억에 남지 오디오쇼는 그런거랑 다르죠! 아내가 귀에 과부하가 걸린거 같다고! 암튼 좋은 오디오들이 제 실력 발휘하기는 애당초 어려운게 오디오쇼라는걸 오늘 느꼈습니다.